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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8/08 13:41   
성남시민, 가족단위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시의회에 특별법 제정 촉구 청원서와 천만인 서명도 함께 받아

성남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참여하고, 서남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성남시민공동행동을 8월 7일 7시 30분부터 1박 2일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한 동조 농성장인 야탑광장에서 진행했다.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는 성남시민원탁회의(준)(이하 성남원탁회의) 회원 150여 명은 세월호특별법이 정치적 대립으로 파행이 거듭되고 있고, 특히 7.30재보선 선거 후 진실이 밝혀지기도 전에 적당히 보상을 하고 잊혀지게 하려는 정치권에 대해 국민적 요구를 촉구하기 위하여 지역주민이 주인공인 1박 2일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시민문화제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시민문화제가 시민단체가 주도하고, 일반시민들이 관객으로 머물렀던 것과는 달리 순수한 성남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일반시민들만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은 슬리퍼에 반바지를 입고, 편안하게 참가하였고, 집에서 먹던 간단한 음식을 가지고 와서 나눠 먹고, 이웃 주민과 생활 속에서 공동체적인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나눔과 연대의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대부분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로 참여하였고, 원탁회의 회원들과 시민들의 즉석 모금 100여만원으로 비용을 마련하였다. 

 

1부행사는 성남지역의 시민가수와 시인, 노래모임의 공연 외에도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퍼포먼스, 전시 등 자발적 프로그램과 세월호특별법의 진실과 오해를 밝히는 돌발퀴즈등이 진행되었으며, 2부행사는 가족영화제(제목:남쪽으로 튀어)와 집단간담회로 이어져 참가자들이 준비한 간단한 음식 등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가 이어졌다. 

 

가족단위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며 진실을 밝히기 위한,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아주특별한 약속 ‘성남시민 가족행동’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의 실천적 과제를 정하기도 하였다. 

 

밤을 지새운 캠프 참가자들은 새벽녘에 지난 밤 작성한 우리가족 특별법을 돌아가며 발표 하고 해산하였다.

 

한편, 행사직전 보도된 여야 원내합의가 알려지면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족들은 행사를 끝까지 참여하지 못한 채 급히 국회로 향하였으며, 성남시민들의 서명용지를 전달받는 자리에서 유가족 2학년 4반 동혁군의 어머님은 “이렇게 끝낼 수는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 도와주세요, 함께해 주세요...” 라며 절규하여 장내를 숙연하게 하였다. 

 

성남원탁회의는 향후 농성장에서 릴레이 단식을 지속하며 성남시의회에 세월호특별법 제정촉구 결의안 채택 촉구 서명과 국회 제출 특별법 제정 촉구 천만인 서명을 펼쳐갈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민원탁회의는 세월호 사건이 후 자발적으로 결정된 시민단체로 현재 분당 야탑역에서 17일부터 2~3인 1조로 세월호 유가족 단식 농성을 지지하기 위하여 동조농성을 계속해오고 있다.

 

성남원탁회의는 지난 7월 31일 기자회견을 성남시의회 앞에서 열고, 성남시의회에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결의안 채택 청원서를 의장과 여야대표에게 전달한 바 있다.

 

150여명의 현 회원이 304인의 회원이 되면 정식으로 발족하여 유가족이 수용하는 세월호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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