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는 관내 통행이 많은 주요도로의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가로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연차별로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로 조명시설을 조도가 우수한 고효율로 바꿔 전기에너지를 절감하려는 취지다.
지난 2019년 5억9100만원을 들여 수정로 등 3개 도로에 400개의 LED등기구를 교체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3억5800만원을 들여 탄리로 등 3개 주요도로에 290개의 LED등기구를 교체했다.
올해에는 7억7000만원을 들여 성남대로, 산성대로, 논골로 등 3개 대로에 900여개의 고효율 LED등기구를 교체 설치해 도로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수정구는 LED가로등 교체공사를 추진함에 있어 시 자체예산을 절감하고자 경기도의원의 협조를 얻어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아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교체공사 땐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운전자의 눈부심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노면 밝기의 균일한 정도를 반영해 시공하고 있다.
수정구는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 개선을 목표로 도로 조명시설을 LED등으로 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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