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다시듣기>

[성남FM]라디오 '굿모닝성남(리포트)'

▶방       송 : 주파수FM90.7Mhz(성남·분당·판교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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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일시 : 2016. 08. 16. (화) 오전 8:30 ~ 9:30.

▶진      행 : 이동숙

▶방송 내용 :[성남리포트]

                  1.이시장 광복절 메시지

                  2.시의회의장단, 노인회 방문

                  3.성남FC,상주와2-2무승부

☼오경수의 성남리포트 순서입니다.

▲'이상돈'국민의당 국회의원, '김병관'분당구갑 국회의원, '김태년' 수정구 국회의원, '이재명'성남시장, '이점식'광복회 성남시지회장(사진 맨 왼쪽부터)

1.제7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8월15일 성남시청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한 시민 6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위안부 합의는 원천 무효”라고 비판했고, “시대착오적 종북몰이의 청산을 선언하자”는 메시지도 던졌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위안부 문제는 돈 몇 푼에 합의될 일이 결코 아니”라면서  “진정한 화해는 가해자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에서 출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장음을 들어 보겠습니다.

● 녹취(이재명 시장)

{위안부 합의는 원천 무효입니다.

일제 침탈의 역사는 정상적으로 청산되고 있습니까? 잘못에 대해 정당하게 책임을 묻고, 무엇보다 피해 당사자의 동의 속에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과거에 대한 청산은 진실을 전제로 합니다. 무엇보다 책임을 전제로 합니다.

위안부 문제는 돈 몇 푼에 합의될 일이 결코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리 정부는 무엇이 급했는지 피해자의 동의도 없이, 일본으로부터 10억 엔을 받아 '화해와 치유재단'이라는 기구를 출범했습니다. 진정한 화해는 가해자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에서 출발한다는 것은 상식 중의 상식입니다.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없이 치유는 있을 수 없습니다. 지금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위안부 합의는 원천 무효입니다.}

이재명 시장은 또한 ‘종북 프레임’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안보 문제를 정략적으로 이용하여, 분열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시대착오적 시도가 계속 되고 있다. 그 정점에 ‘종북몰이’가 있다”면서 특히 사드 배치를 둘러싼 종북 논란을 문제 삼았습니다.

현장음을 들어 보겠습니다.

● 녹취(이재명 시장)

{시대착오적 ‘종북몰이’의 청산을 선언합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근본적인 존재이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화는 국가가 지향해야할 최우선의 가치입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안보 문제를 정략적으로 이용하여, 분열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시대착오적 시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 정점에 ‘종북몰이’가 있습니다.

사드 배치의 문제가 한반도 평화의 가장 큰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는 군사적 효용성과 군사주권, 한반도 긴장완화, 경제적 이해관계는 물론, 주민 건강권 등 모든 측면에서 국익에 배치되며 국가 안보에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치열한 논쟁과 합의가 필요한 국가안보문제에 대해서 국민과 소통은 하지 않고 어김없이 종북몰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종북몰이’는 합리적 대안을 찾기 위한 논의의 싹을 짓밟는 사회악입니다.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종북몰이’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광복 71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종북몰이’의 청산을 선언합시다.}

이재명 시장은 광복절 경축식에 이어 시청 구내식당에 마련된 광복회원 및 독립유공자 가족들과의 오찬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우리나라의 광복을 이끌어 낸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따뜻한 점심 한 그릇 대접하고 싶었다”면서 “나라가 있어야 국민들의 행복한 삶도 있다. 나라 위해 희생한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기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남시는 현재 생존하는 독립유공자에게 국가지원 외에 매달 보훈수당 3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고, 광복절에는 이들 유공자에게 20만원의 위문금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2.성남시의회(의장 김유석) 의장단이 8월12일 대한노인회 성남중원구지회를 방문했습니다.

김유석 의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의장단인 박영애 경제환경위원장, 김해숙 문화복지위원장, 박종철 도시건설위원장은 김낙관 노인회 지회장과 염동준 노인대학장 등 중원구지회 관계자와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성남시의회 의장단은 노인관련 예산지원과 중원구민 게이트볼 연습장 조성 건의 등 각종 애로사항과 노인복지에 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김유석 의장은 “어르신들의 건의사항은 의회차원에서 적극 검토하여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남시의회 의장단은 노인회지회 방문에 이어 모란역에서 진행한 광복회 성남시지회 주관 태극기 보급 캠페인에 참여해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의회에서도 태극기 보급에 앞장서 나라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3.성남FC가 8월1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상무와의 2016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성남FC는 황의조와 정선호가 골을 넣었지만, 후반 17분과 후반 43분 상주 상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성남FC는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해서 10승 8무 8패 승점 38점으로 3위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성남FC는 오는 8월17일 수요일 오후7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2016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홈경기를 펼칩니다.

지금까지 성남리포트의 오경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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