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향군인회(회장 조정연)는 24일 오후 5시,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17개 보훈안보단체장, 300여명 향군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향군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향군 방극부 이사를 비롯한 5명이 이재명 시장의 표창을 받았다.
조정연 성남시재향군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시재향군인회는 전국 230여 시·군 재향군인회 중 최우수회로 선정돼 대통령단체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이는 회원님들의 노력의 산물이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 준 이재명 성남시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대의원 총회에서 의결한 바와 같이 안보현장견학, DMZ전적지답사 대장정 등 118건의 사업을 진행해 ‘안보역량’ 강화와 ‘성남시민의 화합’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축사를 통해 “나라를 지키는데 헌신해 온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안보현안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향군인회가 추진하는 각종사업과 보훈안보단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43주년를 맞는 성남시재향군인회는 일반회원 12만명과 정회원1만7천여명 등 44개동회 조직을 갖춘 거대한 안보단체이다. 이 안보단체는 지난 2011년 향군의 날 행사 때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향군 공로휘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