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입니다.
오늘은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과도한 업무나 스트레스, 수면부족, 지나친 음주 등으로 인해 신체 리듬이 깨지면 피곤함을 쉽게 느끼게 되는데요. 대부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피곤함이 덜어지는데 휴식을 취해도 1개월 이상 피로가 계속 되면 지속성 피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피로로 분류됩니다.
만성 피로는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뿐 아니라 가사 노동에 지친 40대 주부들이 자주 호소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무기력함이나 우울증, 위염 등의 신체 이상 증세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피로를 질병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드물어 방치하기 쉬운데, 정확한 진단을 통해 건강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검사는 혈액검사나, 염증수치 검사, 소변검사, 혈당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정신과적 질환 검사 등의 기본 검사를 통해 만성피로를 일으키는 원인질환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 건강검진에서 특별한 원인질환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건강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전자 체액분석 방법 및 타액 호르몬 검사를 통해 영양 상태와 호르몬 불균형 상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영양이 불균형하고 호르몬 분비가 비정상적인 경우 체내 스트레스가 높아져 피로를 포함한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한 예로 남성호르몬으로 알려진 안드로젠 수치가 낮거나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인 코티솔의 농도가 비정상적이면 만성 피로를 겪기 쉽습니다. 또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낮은 여성은 우울증상 및 피로감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간 손상을 들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의 20% 정도가 간 기능이 약해져서 생기는데, 간은 정맥을 통해 들어온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 분해합니다.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피로물질 분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만성피로가 나타납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 및 저하증도 만성피로를 부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체내 에너지를 너무 빨리 소진시켜서 만성피로를 부르고, 저하증은 몸에서 생성되는 에너지 자체가 모자라서 만성피로의 원인이 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을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와 피로로부터의 해방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기본 체력을 유지해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온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라면 운동을 통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긴장을 제거해주는 일이 더욱 필요합니다.
또한, 반복되고 변화 없는 생활은 지루함을 느끼게 하므로 생활의 활력을 찾기 위해 취미생활을 하거나 긍정적인 사고로 매사 즐거움 속에서 생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만약 피로가 쌓여 목덜미가 무겁게 느껴지고 머리가 무겁다면 목덜미에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따뜻한 온찜질이나 안마를 하면 효과적입니다.
음료수, 커피, 담배는 피해야 합니다. 일시적으로 중추 신경을 각성시키는 카페인이나 니코틴으로 잠시 피로를 벗어날 수 있지만, 그 효과가 떨어지면 더욱더 무력해지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생활 속 즐거움을 통해 스트레스를 극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