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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6/17 12:25  .
"고혈압을 알면, 예방법이 보인다"
(건강칼럼)2015년6월3주차

 

 

안녕하세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입니다.

 

오늘은 고혈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성인 인구 3명 중 1명 꼴로 가지고 있는 질환이 바로 고혈압입니다. 혈압이 높더라도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를 하기가 쉽지 않은 대표 질환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6억 명의 사람들이 고혈압을 앓고 있고, 고혈압 때문에 매년 3백만 명이 사망합니다. 국내에서도 매년 고혈압 환자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고혈압 환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환경적인 영향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가령 짜게 먹거나 비만, 운동 부족, 흡연, 만성적인 음주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동반한 사람에게 고혈압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더구나 국내 성인이 먹는 평균 나트륨량은 4800m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인 2000mg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고혈압과 복부 비만, 당 조절능력 저하, 중성지방 상승, 혈관벽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인자인 HDL 콜레스테롤의 저하 등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증후군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또한 동맥경화증 자체가 혈관벽을 딱딱하게 만들어 수축기 혈압의 상승에 관여하므로 고혈압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게다가 고혈압 환자가 담배를 피울 경우에는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배 이상 높아집니다.

 

물론 고혈압은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고혈압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작은 환경인자의 작용에도 고혈압 발병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의 가족력과 함께 뇌졸중의 가족력이 동반된 경우에는 더욱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 때문입니다. 이중 뇌혈관을 막거나 뇌혈관이 터지는 뇌졸증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이 밖에도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심부전, 콩팥기능 이상 및 관상동맥질환 등의 합병증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혈압에 관한 잘못된 상식 중 하나는 ‘고혈압보다 저혈압이 더 무섭다’는 것입니다. 저혈압 상태가 되면 마치 수압이 정상 이하로 떨어질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몸은 적정량의 피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각 조직이나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가 모자라게 되어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저혈압은 단순히 혈압이 다소 낮은 상태를 말하며, 대부분은 마른 여성분이나, 스트레스나 과로할 때도 생길 수 있으며 이 정도의 저혈압은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혈압을 올리려고 해서는 안 되고, 저혈압의 진짜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고혈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기적인 혈압측정과 꾸준한 관리로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연 과장

◦ 학력
경희대 의과대학 졸업
경희대 의과대학 대학원 석사 수료

 

◦ 경력
경희의료원

 

◦ 학회활동
대한 내과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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