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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M]라디오 '성남리포트'
(월~금요일 오후 06:10 ~ 06:20) (월~금요일 오전 08:30 ~ 09:30: 굿모닝성남) 방송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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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일시 : 2018. 02. 13. (화) 오후 06:10 ~ 06:20.
▶제 작 : 오경수
▶방송 내용 :[성남리포트]
[02.005]
[02.005]
한덕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 회장이 6.13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덕승 회장은 2월 12일 성남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백만 성남시민을 위한 새로운 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며 ‘시민이 결정하는 정책’으로 ‘품격있는 성남’을 만드는 ‘진정성 있는 성남시장’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승 회장은 먼저 “8년 동안 성남시정을 이끈 이재명 시장의 가장 큰 업적은 성남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알린 업적이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외쳤던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이 행복한 성남’이라는 말에 선뜻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승 회장은 이어 “권력은 시장 1인에게 집중되었고, 공무원은 소신 있게 일하는 대신 줄서기를 해야 했으며, SNS를 통한 통보형 시정에 지쳐 있다”며 “관변 단체는 물론 시민사회단체까지 권력의 눈치를 봐야 했고, 각종 행사에 동원 대상이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덕승 회장은 또한 “성남시장이라는 자리는 특정정당의 대표 자리를 뛰어넘어, 성남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상대방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설득하고 대화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민선6기 이재명 시장 체제는 이 노력을 거의 포기했고, 갈등과 대립의 한 축이 되어 시민의 피로감을 가중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덕승 회장은 “전국민적 촛불항쟁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에 맞게 새로운 리더십이 성남시에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성남시에서는 ‘시민이 자치분권시대의 주인으로서 시정에 참여하는 시스템을 갖춰 함께 토론하고 결정하는 시민자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성남형 새로운 ‘시민 민주주의’ 도입을 제시했습니다.
기자회견 현장음을 들어보겠습니다.
<(녹취)한덕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 회장>
한덕승 회장은 지난 촛불시민혁명 때 ‘박근혜퇴진·새로운 민주 정부수립을 위한 성남국민운동본부 운영위원장’과 ‘세월호 성남시민 대책회의 상임공동집행위원장’을 지냈습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 회장’과 ‘성남민주주의국민행동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아래 기자회견문을 '더블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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