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24일 주민자치위원회, 샘물교회 선한울타리와 협약을 체결해 보호 종료된 청년들의 사회 첫걸음을 지원해주기 위한 민·관의 아름다운 동행사업을 추진한다.
협의체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지지체계의 부족 등으로 취준(취업준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보호 종료 청년들이 경제·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정장 세트와 도시락 쿠폰을 제공하는 청년자립 지원 사업 ‘슬기로운 취준생활’을 기획했다.
이 사업은 정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보육원 퇴소생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선한울타리(샘물교회)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 및 지원하고 정자동주민자치위원회에 사업비를 일부 보조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근 정자동장은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 종료 청년들을 위해 정자동 민·관이 뜻을 모아 부모의 마음으로 이들의 꿈을 응원할 것이며 이 사업이 그들의 사회 첫걸음에 발판이 되어 높이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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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최숙자, 정자동장 이수근, 정자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정형채, 샘물교회 선한울타리 최상규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