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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2/08 10:59  이종수
오이가 아픈 이유, 1시간이면 찾는다
경기도 농기원, 오이 이상증상 현장진단기술 개발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이농가에서 재배하는 작물의 이상증상에 대해 1시간 안에 진단·처방하는 현장진단기술을 개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이의 이상증상을 1시간 안에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도 농기원은 오이농가에서 이상증상이 발생해 애로해결 요청이 오면 현장에서 간이진단·처방하고 즉시 해결해 농가피해 최소화하는 현장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기존의 전형적인 식물 영양진단방법은 오이 잎을 건조시켜서 그 안에 있는 영양원소의 함량을 측정한 후 건조무게 기준으로 표현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분석시간이 1~2주일이 소요되어 피해발생 시기에 필요한 양분을 공급해 줄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오이는 적기에 필요한 양분이 없으면 구부러지거나, 끝이 가늘어지는 등 기형이 생겨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도 농기원은 전국 생산량의 15%톤을 차지하는 도내 시설오이 농가의 이같은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휴대용 간이분석기(RQ-Flex, Merck)를 이용해 오이 생육시기별로 잎과 토양의 양분을 측정해 고품질 오이 생산을 위한 최적 농도를 찾았다.
 
도 농기원은 규명된 최적농도보다 낮으면 웃거름을 보충해주고 높으면 적게 주는 방식으로 기형오이를 줄여 오이수량이 1000m2(300평) 당 5톤에서 6톤으로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술을 이용해 현장진단을 받으려면 오이재배농가에서 기형오이 발생 시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연락해 현장진단을 요구하면 된다. 장비가 없어 현장진단이 어려운 시군은 도 농기원에 요청하면 진단해준다.
 
도 농기원은 오이에 이어 올해부터 토마토에 대한 간이 진단연구를 실시하고 호박, 가지도 계속적으로 확대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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