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합창단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을날의 차가운 바람의 계절 11월을 맞이하여 오는 11월 8일(목)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1부의 무대는 ‘메시앙’ 과 함께 20세기 최고의 프랑스 작곡가로 칭송되는 ‘프란시스 뿔랑(F.Poulenc)’ 의 명품 클래식 합창곡 “글로리아(Gloria)" 를 선보이게 된다. 소프라노 독창과 혼성 4부 합창 그리고 관현악으로 연주되는 뿔랑의 글로리아는 로코코시대 이래 프랑스 음악 전통으로 전해 내려온 기쁨이 넘치는 찬가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아름다움이 용해되어 있는 작품으로 합창과 교향악의 최상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2부의 무대에서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가을․겨울 테마의 음악들로 선곡하여 가을의 끝자락에서 첫눈 오는 날을 기다리는 마음을 관객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정통 클래식과 대중가요의 크로스오버’ 로 합창의 묘미를 한껏 살려줄 멋진 무대로 기대해도 좋다.
티켓은 아이플라자(783-8000,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앞) 또는 인터파크(1588-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고,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만6세 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성남시립합창단(031-709-2830,http://www.sn-pac.or.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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