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성남시장 후보매수의혹사건이 어디로 불똥이 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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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4지방선거에 출마한 성남시장 후보 벽보. |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고발인인 이재명 성남시장 선거캠프 소속 백아무개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후보매수의혹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황증거를 자세하게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19일 본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성남시장선거 후보매수의혹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입수한 것들을 토대로 사건의 성격을 확인하고 있다"며 "그 물증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와 수사를 확대할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최근 성남시장 후보였던 허아무개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하는 한편 이례적으로 후보사퇴를 종용했다고 지목된 이재명 시장 선거캠프 소속 백아무개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