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원과 소속 김학영 씨(51·무기계약직)가 29일 오후 1시 20분경 중원구 중동 대원근린공원 우수로 순찰을 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 씨는 비가오는 가운데 광장쪽에서 신소공원길 계단을 오르다 미끄러져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처음 김 씨를 목격한 동료 황상윤 씨에 따르면 "김 씨가 계단 옆쪽으로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고 신음을 하고 있었으며 의식은 있었다"고 말했다.
황 씨는 119에 연락해 곧바로 앰브란스가 도착했으며 환자와 함께 분당 제생병원을 거쳐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응급취료가 이뤄진 후 용인 신갈강남병원으로 옮겨져 4차례에 걸쳐 뇌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뇌사 상태에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 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뇌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김 씨의 위험상태를 감안해 산업재해 처리 신고를 이미 해 놓은 상태이며 공상처리를 협의중이다. /곽효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