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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7/05 11:48  오경수
대통령기록관, 대통령제와 민주주의의 산 교육장
북한이탈 청소년 초청 견학 실시!

<방송 다시 듣기>

 

[질문] 성남지역에 위치한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이 북한이탈 청소년을 초청해서 기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죠?

 

▶ 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29일과 7월4일 두 차례에 걸쳐서 서울 중구에 있는 북한이탈 청소년 대안학교“여명학교” 학생들을 초청해서 대통령기록물 보존 현장을 견학하고 기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직 우리 사회의 정치 문화가 낯선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대통령기록물의 보존 현장을 견학함으로써 대통령제도와 민주주의에 대한 지식을 얻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준비됐는데요.

 

기록유산 특강과 고서제작의 기록전통체험을 통해서 문화적 소통 확대와 사회적 소속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겁니다.

 


[질문] 듣고 보니까, 북한이탈 청소년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 같은데요?


▶ 네, 그렇습니다.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의 정책 결정과정과 관련한 기록물을 철저히 수집·관리하고 국민에게 적극 제공하는데요. 그럼으로써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해서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통령기록관의 특수한 기능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소장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을 활용해서 대통령 선출 그리고 의무와 권한과 같은 대통령제도 그리고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발전 과정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고, 역대 대통령이 직접 결재한 문서 보존 서고와 종이 기록물 복원실 그리고 시청각기록물 보존·관리 공간을 직접 돌아보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느끼게 할 예정입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와 같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조상들의 기록유산을 소개하는 특강을 마련했는데요. 특강을 통해서 참가자들이 남과 북의 분단현실을 넘어서 오롯이 하나의 기록문화 전통을 가진 한민족의 모습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해서 우리 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고양시키고자 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선진 대통령기록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우리의 정치 문화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단발성의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도 북한이탈 주민을 초청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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