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다시 듣기>
[질문] 경기도가 젊은 피 ‘수혈’에 나섰다 구요?
▶ 네, 그렇습니다.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가 젊은 피 ‘수혈’에 나선 건데요. 경기도와 복지재단은 지난5일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사회복지분야 청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경기도 사회복지분야 청년 사회적기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내 사회복지 관련 청년동아리들을 지원해서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두도록 하려는 게 목적입니다. 이 동아리들을 잠재적인 청년 사회적 기업으로 발굴·육성하고,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발굴해 실업률을 낮추는 데 의의가 있는데요. 나아가 경기도는 새로운 복지인프라 구축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개발의 계기로 삼을 방침입니다.
[질문] 지원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 네, 복지재단은 이날 설명회를 기점으로 7월6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내에서 활동 가능한 20∼30세의 대학(원)생과 청년동아리를 대상으로 ‘2011 경기도 사회복지 관련 동아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그리고 신청 팀 가운데 5∼10팀을 선발해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200∼400만원의 동아리 운영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폐자재를 활용한 악기 공연단인 청년 사회적기업 ㈜노리단의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개막행사에서는 김문수 지사, 서상목 경기복지재단 이사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류시문 원장이 개회사와 축사를 했습니다.
또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1차로 뽑힌 12개 창업팀에게 현판과 꽃다발을 증정하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질문] 설명회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구요?
▶ 네, 김문수 지사는 “사회적 기업으로 돈은 많이 못 벌지만, 보람은 대단히 클 것이다. 깨끗하면서도 부유하지 않은 ‘청빈’한 즐거움을 누릴 분들이 사회복지분야에서 사회적 기업을 해야 한다”면서 “척박한 바윗덩어리 틈새로 큰 낙락장송은 아니지만 꼿꼿이 지탱하는 멋있고 깨끗한 소나무와 같은 성과가 나오도록 경기도가 온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상목 경기복지재단 이사장도 “사회적 기업을 하며 돈을 버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사회에 대한 열정 못지않게 창의력과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 행사를 계기로 경기도가 이 분야에서 대한민국에 새로운 본보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류시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사회적 기업은 한 나라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가치다. 새마을운동이 절대 빈곤에서 벗어나는 사회운동이었다면 사회적 기업은 상대적 빈곤에서 벗어나는 사회운동으로 전 국민이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사회복지는 수용하는 복지가 아니고 일터 복지가 돼야 한다. 사회적 기업에 도전하라”고 역설했습니다.
[질문] 설명회에서는 실제 사회적 기업의 사례도 소개 되었죠?
▶ 네, 설명회에서는 보급형 보청기를 생산해서 저소득 난청인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청년 사회적 기업 ‘딜라이트’의 김정현 대표가 ‘세상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을 주제로 강연도 했습니다. 김정현 대표는 자신의 사회적 기업 창업 도전기를 이야기하며 고용 없는 성장사회에서 청년들이 도전할 만한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했습니다.
이어서 경기도사회적기업지원단의 허인철 팀장과 김희만 팀장이 각각 ‘한국 사회서비스 전달체계의 이해’와 ‘청년 사회적 기업 창업설명회’를 주제로 사회서비스와 사회적기업의 연계사업을 설명했습니다.
[질문] 그러면 현재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어떤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는 건가요?
▶ 네, 경기도사회적기업지원단은 청년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위탁받아 21팀을 창업보육하는데요. 지원단은 사회적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의 상담·컨설팅·인증 지원과 같이 경기도내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또한, 신규 사회서비스 수행기관들에 대한 발굴·지원·컨설팅 사업, 기존 수행기관들의 평가와 모니터링도 합니다. 사회서비스 수행기관 종사자들의 신규·보수 교육도 진행해서 경기도 특색에 적합한 사회서비스 기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