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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9/19 11:21  이종수
성남시, 시스템반도체의 메카로 뜬다
350조원 세계 반도체시장의 70% 이상이 시스템반도체, 한국 성장잠재력 무궁

◆IT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점육성하고 있는 IT융합산업이 시스템반도체(SoC)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판교 글로벌R&D센터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의 ‘SW-SoC R&BD센터’와 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경원)의 ‘시스템반도체 연구본부’가 들어섬에 따라, 시 산업육성기관인 성남산업진흥재단과의 공조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이용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IT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9월 18일 체결하고, ∆ 정보교류 ∆ 주문교육형 인력양성  ∆성남시 IT융합기업 공동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부품연구원과는 IT융합 기업지원을 위한 산-연 R&D 인프라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IT기기의 ‘뇌’라고 할 수 있는 시스템반도체(System on Chip, SoC)는 기억, 저장이 주기능인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논리, 연산 등을 수행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서, 휴대폰, 가전, 자동차 등 대부분의 전자기기를 통제하는 핵심기능을 맡고 있다.

350조원을 넘는 세계 반도체시장의 70% 이상이 시스템반도체 분야이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점유율이 5%대에 불과해 미국 인텔(22.8%), 텍사스인스트루먼트(6.4%) 등과의 격차가 큰 상황이다.

 

김홍철 재단 사업본부장은 “스마트기기의 확산과 기술융복합 추세에 따라 시스템반도체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로설계 등 고급인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시스템반도체 특성상 한국의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성남시도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에는 현재 100개 이상의 시스템반도체 관련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판교와 더불어 용인, 이천의 대규모 반도체 생산라인을 연결하는 “판교형 반도체 클러스터”가 미국의 실리콘밸리 등에 대항할 수 있는 새로운 IT융합 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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