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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질문]요즘 국회에서는 ‘입법로비 정치자금 합법화’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한나라당 김기홍 예비후보가 특정 단체와 관련된 후원금은 일절 받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죠?
▶ 네, 그렇습니다. 김기홍 한나라당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어제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지난4일 입법로비를 허용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이 아닐 수 없다.”면서 국회 행안위가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단10분만에 통과시킨 것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이어서 “국회는 지금이라도 국민들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잘 살펴 개정된 정치자금법의 본회의 상정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이제 막 정치를 시작하려는 예비후보자로서 만약 정치자금법이 개정된다 하더라도 특정 단체와 관련된 후원금은 일절 받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질문]‘입법로비 정치자금 합법화’....설명을 좀 해 주시죠.
▶ 네, 지난해 청원경찰법 개정을 위하여 청목회 회원 이름으로 38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여기서 청목회란 전국 청원경찰 친목협의회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국회의원이 입법활동과 관련해서 정치자금을 기부 받는 것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이 국회 행안위를 통과하게 된 겁니다. 이 법안이 통과됨으로써 청목회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여야 의원 6명에게 면죄부를 주게 되는 건데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지난4일 이 법안을 기습적으로 가결한 뒤 “불법을 저지른 동료 감싸기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 여론이 들끓자 여야 지도부는 어제 3월 국회에서 법안을 처리한다는 입장에서 후퇴를 했습니다. 사실상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는 어렵게 됐다는 얘깁니다.
[질문]김기홍 예비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 네, 김기홍 예비후보의 보도자료에 대한 내용을 전해들은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구미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이번 보궐선거 예비후보에 등록된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정치 신인들이 그나마 부정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는 칭찬 받을 만 하다.”면서 “마음 같아서는 매번 선거에서 새로운 사람들만 당선된다면 정치가 깨끗해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