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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2/28 23:14  곽효선
【2】4.27 분당(을) 보궐선거, 누가 뛰나? "생방송"
한)공천 각축전 '내홍'..민)서로 떠밀기 '인물난'

              <방송내용 다시듣기>
오늘 굿모닝분당 월요 스페셜 분당 투데이에서는 지난 1월 17일에 이어 두 번째로 ‘4월 27일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누가 뛰고 있나’라는 주제로 심층 취재한 내용을 생방송으로 보내드린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9명의 예비후보자들과 출마예상인물들을 만나보았다. 또 이에 따른 선거전망을 분석해 보았다.

 

먼저, 예비후보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기 전에 4.27보궐선거 주요사무 선거 일정부터 알아보겠다.

 

◆위 좌부터 한나라당 강재섭 예비후보, 김기홍 예비후보, 박계동 예비후보, 박명희 예비후보, 한창구 예비후보, 아래로 정재영 도의원, 민주당 김병욱 예비후보, 국민참여당 이종웅 예비후보, 한나라당 장석일 예비후보, 민주당 김종우 예비후보 (무순).

 

4.27 보궐선거 일정

 

오늘로서 선거일 58일을 남겨두고 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6명, 민주당 2명, 국민참여당 1명이 예비후보에 등록돼 있다.

 

지난 2월 26일부터 선거일인 4월 27일: 선거일전 60일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4월 8일~12일: 선거인 명부 작성, 부재자 신고 및 부재자신고 인명부 작성.

4월 12일~13일: 선거일전 15일부터 2일간 후보자 등록 신청. 입후보하는 공무원 등의 사직-후보자등록신청 전까지.

4월 16일까지: 후보자 등록마감일후 3일까지 선거벽보 및 부재자용 선거공보 제출.

4월 17일까지: 선거일전 10일까지, 투표소의 명칭과 소재지 공고.

4월 18일까지: 선거벽보 첨부, 선거일전 9일까지 부재자투표용지 발송, 선거공보 및 안내문 동봉.

4월 19일까지: 매세대용 선거공보 제출.

4월 20일에: 선거인명부 확정.

4월 22일까지: 투표안내문 선거공보 동봉 발송, 개표소 공고.

4월 27일: 오전 6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이뤄지고 투표 종료 후 곧바로 개표가 이뤄집니다.

 

 

4.27 보궐선거의 전망과 의미

 

4.27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임태희 전 의원이 청와대 비서실장에 취임하면서 공석이 되었다.

 

내년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1년 남겨두고 실시한다. 내년 12월 19일로 예정되어 있는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지기 때문에 4.27일 보궐선거 의미는 크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서 집권 여당이나 야당은 큰 내홍을 치루고 있다.

 

한나라당의 분위기

 

한나라당은 분당을은 한나라당 텃밭이라고 여기고 있고, 강남 서초에 이어 정치 1번지라는 점에서 더욱 부담을 갖고 있다.

 

한나라당 중앙당은 누구를 공천할 것이냐부터, 선거판을 키울 것인가 조용히 치룰 것인가. 어떤 이슈와 테마로 이번 보궐선거를 접근할 것인가가. 여간 고민거리가 아니다.

 

특히 한나라당은 야당이 분명 이명박 정부의 막바지 ‘심판론’, ‘북한과의 관계 이슈’ ‘한나라당의 졸속 예산 통과’라는 굵직굵직한 현안 문제들을 들고 나올 것이 뻔하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23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중앙당 공직후보자 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공심위는 9명으로 구성되었는데, 위원장에는 원희룡 사무총장이 맡았다. 공심위에서는 늦어도 3월 말까지는 후보자를 추천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되어 있지만 이외에 2~3명이 중앙당에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중에 알려진 인물이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과 정운찬 전 총리다.

 

황준기 전 여성부차관은 임태희 비서실장의 후광을 입고 있다. 또한 6.2지방선거에서의 조직력이 아직까지 살아있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몇 개월 동안 지방자치 연구차 외국에 머물러 있기도 했는데 지금은 서현동에 사무실을 내어 내방객들을 만나고 있고 여차하면 4.27보궐선거에 임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본심은 성남시장에 재도전 한다는 생각을 굽히지 못해 한나라당 공천 자를 전적으로 밀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든다.

 

정운찬 전 총리 역시 내심 분당을 보궐선거를 노리고 있다. 지금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중앙당의 결정이 있으면 따른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및 야당 분위기

 

현재 민주당에서는 김병욱 예비후보와 김종우 예비후보가 등록돼 있고 국민참여당에 이종웅 예비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야권은 야권 단일화가 가장 큰 관건이다. 6.2 지방선거 때처럼 후보들은 자신의 당으로 야권단일화를 기대하고 있는데,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처럼 보인다. 또한 민주노동당, 자유선진당, 진보신당에서도 후보를 낼지 의문이어서 야권 단일화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분당을 선거에 내보낼 주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중앙당 요직들은 손학규 대표를 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손학규 대표가 출마하게 되면 선거판은 커지게 된다. 한나라당에서도 그만한 인물을 내보내야 되기 때문에 당대 당 싸움이 될 수 있다. 어느 쪽이든 지는 쪽은 큰 상처를 입기 마련이다. 손 대표가 나서기는 위험 부담이 크다는 얘기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도 거론 되고 있는데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 때 신경민 전 MBC앵커가 물망에 올랐는데 신 전 앵커는 현재 이화여대와 고려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전화통화를 했는데 “분당에 살아 본 적도 없고, 이번 4.27선거에 뛰어들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가장 물망에 오르내리는 인물이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이다. 김 전 처장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공천을 넘겨준 후 사모임을 주축으로 정치교습을 받아왔다. 최근 모 대학 교수로 초빙을 받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중앙당에서 내심 김창호를 지명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갖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입장이다.

 

사실상 분당(을) 보궐선거는 당선이 되어도 임기 4년 동안의 4분의 1인, 1년밖에 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4분의 1짜리 국회의원이란 거다. 때문에 거물급 인사들이 출마에 내심, 눈독을 드리고 있지만 부담이 앞서는 분위기다.

 

 

한나라당 예비후보 인터뷰(인터뷰 순서는 가나다 순, 지면 할애 상 녹취 부분을 요약 함.)

 

한나라당 강재섭 예비후보 (경력: (전)한나라당 대표최고 위원)

 

강재섭 예비후보는 하루가 짧을 정도로 분당에서의 선거 활동이 왕성하다. 각 조기 축구회나, 아파트입주자대표회 단체장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하루 스케줄이 꽉 짜여 있었다.

 

강 예비후보의 정치적 소신을 들어보고, 공천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데 어떤 전략에 임하고 있는지, 분당을 주민에게 약속하는 공약 내용과 주민께 드리는 당부 말을 들어보겠다.

 

"분당은 1기 신도시다. 천당 밑에 분당이라 할 정도로 자긍심이 많다. 이제 업그레이드 되어야 할 때다. 정치적 무게에 실어서 리모델링 등 분당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수험생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수험전략이다. 열심히 주민들 만나서 말씀을 드리고, 중요한 것은 분당 구미동에서 16년을 산 사람으로서 철새정치인이나 낙하산은 아니다. 당대표를 지냈기 때문에 분당 자존심을 지키는 데 대안은 강재섭이다.

 

리모델링하는데 추가비용이 많이 들면 서민이 힘들다. 수직․수평 증축을 늘리고 빈 공간에 새로 아파트를 지을수 있도록 추진해 보겠다. 법적인 문제가 필요하다면 오랜 경험을 가진 제가 나서야 말발이 먹힌다. 노인층을 위한 복지시설이 부족하다. 잡월드 뒤에 노인 종합복지시설 체육시설 등을 짓겠다. 미금 환승역 문제는 판교요금소 문제들은 힘을 가진 사람이 애정을 갖고 해야 하지 않느냐.

 

대구에서 5선 의원을 지냈다. 그러나 분당에서 살았다. 중앙정치보다는 오히려 시도 의원이 되었다는 기분으로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생활정치를 펼쳐보고 싶다."

 

한나라당의 김기홍 예비후보(경력: 전 인천 제주 지방법원 판사, (현)국가인권위원회 전문상담위원)

 

김기홍 예비후보는 초등학교부터 대학 재학 시절까지 분당을 떠나지 않은 분당 토박이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젊은 판사 출신의 변호사임을 강조했고, 30~40대 표심을 공략하겠다.

 

"성남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성남분당 토박이로 성장. 대학 졸업 후 정당 공채 당료로 입사. 10년간 정치 현장 경험. 국가인권위 전문 상담위원으로 활동. 정통 당료, 판사 경험, 변호사 경험 살려서 입법 활동과 함께 행정부를 주민의 편에서 감시하기 위해 출마했다.

 

보궐선거는 여당의 무덤. 여당은 잘해야 본전, 야당은 밑져도 본전. 판을 키우면 중앙 정치의 이슈가 쟁점화 돼 집권당 입장에서 부담. 가급적 조용한 지역 선거가 합리적 방안. 그런 의미에서 토박이, 젊은 판사 출신, 지역에 적합한 인물로서 비교 우위를 강조할 것이다.

 

첫 번째, 아파트 리모델링 법률 제정으로 명품 도시 재건하겠다. 재건축 재개발에 비해 친환경적인 리모델링을 위해 전국 리모델링 대상 도시 출신의 국회의원들과 가칭‘아파트 리모델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서 안전에 이상 없이 수직증축을 허용,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두 번째, 30~40대가 사랑하는 한나라당을 만들겠다. 경제, 가정, 나라의 주축인 30~40대를 대변하는 40대 중반의 본인이 2달에 1번 현장에서 만남으로써 30~40대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세 번째, 분당을 생활 현장 민원인 광역버스, 미금역 환승과 같은 문제를 시,도의원, 시장과 상의해서 해결하겠다.

 

다른 지역에서 활동한 철새 정치인이 아니다. 분당은 재생해야 할 도시이므로 젊고 참신하고 활기차며 경험있는 본인이 적임자이다." 

 

한나라당 박계동 예비후보(경력: 제14대 17대 국회의원, (전)국회사무총장)

 

박계동 예비후보는 공천에 자신이 있다고 한다. 또한 김문수 지사와 두터운 친분관계에서 본인이 분당을 발전시킬 대안자로 여긴다. 내심 강재섭 전 대표를 의식하는 모습이 역력하지만 중앙당에서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2012년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가 있기 때문에 이번 보궐선거는 ‘큰 선거를 앞둔 전초 전’이다. 안정적이고 합리적이며 보수 정치 1번지인 분당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해야만 내년에 치러질 전국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다.

 

지난번 총선 때 한나라당은 국회의원 후보 공천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따르는 후유증이 큽니다. 그 당시 계파 간에 조정으로 끝난 공천과정은 국민들이 원하는 상향식 공천이 아니라 하향식 공천이었다. 한나라당이 아직 공천개혁이 완료된 상태는 아니더라도, 대여섯 군데에 여론조사를 의뢰해 이 결과에 따른 공천에 비중을 둬야 한다. 또 공천을 하기 위해 당은 유권자의 여론을 신중히 반영해야 할 것이다. 계파방식 보다는 분당의 주민이 원하는 후보가 공천 되어야 한다. 지역 곳곳을 돌고, 한사람, 한사람 주민을 찾아뵙는 ‘발로 뛰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본인이 공천되어야 한다.

 

정치는 계파나 줄서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균형 있는 정치, 시대정신과 역사인식이 갖춰진 정치가 중요하다. 본인이 그에 걸 맞는 사람으로 기존정치인들과 차별화가 된다. 지금 현재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고, 지금 국가가 우선적으로 결정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또 주민이 바라는 정치가 무엇인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분당은 89년도에 도시계획이 수립되었는데, 그런 점에서 20년 기준으로 재건축이 이뤄지고 있으므로, 재건축이 되었건 리모델링이 되었건 간에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가야 한다. 분당 리모델링의 경우 수직증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주민이 가장 불편해 하는 것은 교통 불편이다. 서울로는 비교적 괜찮은 편인데, 수원, 용인, 장호원으로 향하는 남쪽 방향이나 동서쪽으로 향하는 교통은 몹시 불편하다. 분당이 세계적인 계획 도시이고 이상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교통문제 만은 박계동 예비후보가 꼭 해결하겠다. 미금역에 환승주차장 건립은 경기철도공사와 협의해 꼭 실현시키겠다. 예산에 대해서는 노하우를 갖고 있고 전문가다. 한나라당 예결위 간사를 역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끌어오겠다. 이러한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가지고 경기도 김문수 지사와 손잡고 선진화된 분당, 나아가 선진화된 경기도를 만들겠다."

 

한나라당 박명희 예비후보(경력: (현)대한약사회 부회장, (전)경기도의회 의원)

 

박명희 예비후보는 현재 대한약사회 부회장이며 전 경기도의원 출신이다. 한나라당 중앙당 정책자문을 역임했고 약사출신으로서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임태희 전 의원의 공석으로 치러지는 선거다. 잔여 임기가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10년처럼 소중하게 활동 하겠다. 10년을 내다보는 안목으로 지역 사회 100년을 약속하는 의정 활동을 하겠다.

 

분당 주민이면서 전문인이고 도의원의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을 최대한 각인 시키겠다. 지역 주민들과의 대면 접촉과 같은 직접적인 호소를 할 것이며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서 성실하게 공천 경쟁을 하겠다.

 

분당은 풍요롭다. 다른 도시의 미래이자 희망의 도시다. 그런 선진적인 분당은 교통, 교육, 문화라는 3대 발전 계획이 필요. 친환경 미래 지향적 계획 수립 필요. 단순히 분당만 외떨어진 것이 아닌 서울을 비롯해서 경기도와 연계해서 발전하는 계획을 세우겠다. 구체적으로 어린이집에서 특목고까지 물 흐르듯 수직 계열화되는 교육 복지를 확대. 예술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분당으로 발전. 분당이 대한민국 발전 도시의 빛나는 모델이 되는데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

 

1995년부터 약국 경영하면서 지역 주민의 아픔을 달래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 경기도 의원으로서 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복지에 관한 모든 일을 챙겼다. ‘뽑으면 싸운다’는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병든 정치를 고치고 병든 국민의 갈등을 봉합하는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선도하는 적임자이다."

 

한나라당의 장석일 예비후보(경력: (현)대한산부인과 의사회 부회장, (현)한나라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

 

장석일 예비후보는 대한 산부인과 의사회 부회장이며 한나라당 중앙당 국민공천 배심원단 위원을 역임했다. 분당에 10년을 거주했고 여성과 노인, 아동에 대한 복지에 대한 전문가이면서 복지정책이 강점이라고 한다.

 

"한나라당이 주민에게 성원 받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보답 못한 것에 당원으로서 죄송하다. 6.2지방선거 국민공천배심원 경험에서 봤을 때, 국민의 시각에서 바라보지 않으면 실패한다. 분당 주민의 목소리를 담는 후보이다. 과거 자부심 돌려 드리고 주민 심판받는 자세로 임하겠다. 새벽정신과 같은 맑고 밝은 각오다.

 

분당을은 초선을 대통령실장으로 키워낸 수준 높은 분들 계신 곳. 내가 적절한 사람인지 끊임없이 반성하고 성찰하면 선택 받으리라 생각한다.

 

참신하면서 의료인, 복지전문가 라는 것이 강점이다. 대한민국 여성, 아동, 의료 정책에 있어서 월등하고 우수한 내용을 갖고 있는 준비된 후보이다.

 

주민과 소통하며 인근 지역과 사회적 합의를 하는 공약은 자신 있게 추진하겠다. 나만의 공약은 미금역 인근 시설물에 청소년 유해 시설 퇴출하고, 아동성가치관과 성폭력 예방 특구로 추진. 고령자 위한 복지 타운 설립. 보육교육책임센터 설립하겠다.

 

복지, 의료 정책 구체화할 수 있는 장점 있는 후보다. 1년 짧지만 공약의 토대 만들겠다."

 

한나라당의 한창구 예비후보(경력: (전)성남시 분당 수정 중원구청장, (전)경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한창구 예비후보는 성남시 공무원으로 30년을 지냈다. 성남에서 오랜 세월 동안 공직에 있었기 때문에 ‘성남 토박이’라고도 한다. 누구보다 성남 정서를 잘 알고 있고 탄탄한 사조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는 76년도에 성남에 정착해 31년간 일선 동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서 내무부와 성남시에서 근무했다. 제가 행정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정치의 영역에 진입해서 나 자신의 이익보다는 국가의 이익을 생각하고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

 

공천은 지역에 연고가 있어야 하고 도덕성이 검증되어야 하며 지역 여론도 감안해 종합적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분당도 20년이 넘은 역사이므로 분당 지역출신 인사가 지역을 대표하는 것이 맞다. 저는 분당에 연고가 있고 분당에서 충분한 소통이 있었기 때문에 공천을 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

 

분당의 주택전시관 자리에 외국의 유명 사립학교를 유치하겠다. 전국에서 분당으로 유학 오는 교육도시로 만들겠다. 불합리한 부가가치세 제도를 고치겠다. 예비후보 홍보물을 통해서 리모델링, 미금역 환승역 설치 등을 상세히 알려드리겠다.

 

선거 때만 되면 말로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하는데 그것이 진심인지, 실천할 수 있는 의지가 있는지를 검증해야 한다. 이번 보궐 선거도 예외가 아니다. 저는 분당 입주 초기에 분당지구개발 지원사업 소장을 맡아 흙먼지를 맞아 가면서 분당 주민의 입주를 도왔다. 분당구청장로서 발로 뛰면서 주민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 해왔다."

 

한나라당 정재영 경기도의원(경력: 경기도의원(6·7·8대),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 

 

정재영 도의원은 정식후보 등록까지 의원직은 유지할 것 같다.정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조용하면서도 꼼꼼하게 밑바닥 민심을 둘러보고 있다고 한다.

 

"이번 선거는 ‘지킬 것인가, 빼앗길 것인가’다. 분당은 한나라당의 아성이므로 지켜야. 분당을 선거 실패는 한나라당과 정권의 실패, 그리고 자유민주주의의 실패를 의미한다. 대한민국의 자존심과 분당을 유권자의 자존심을 명예롭게 지키겠다. ‘사즉생, 생즉사’의 각오로 출마한다.

 

양면 전략이다. 첫 번째, 상향식 공천의 경우, 주민의 입장을 대변. 두 번째, 중앙당 공천심사위 결정의 경우, 분당 지역의 민심이 예전 같지 않다는 사실을 전달해서 공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겠다. 공천 과정을 공개해서 공정 공평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현재 지역의 실정에서 본인이 가장 적합한 후보. ‘진인사 대천명’의 자세로 임하겠다.

 

현재 도의원 3선으로 지역 정치 경험 풍부해서 지역을 잘 안다. 분당 탄생20여년. 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적극 추진.②미금역 신분당선 조기 착공.③미금역 법원보호관찰소 부지에 주민위한 복지,문화 시설 건립.④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에 특목고 유치.⑤치안유지위한 경찰업무 예산지원.⑥탄천과 불곡산 유지 보수.⑦학교시설 노후화 개선, 선생님 교육환경 개선. 무상급식,인권조례의 혼란함을 깨끗하게 정리하겠다.

 

불신 대상인 정치인의 한 사람이지만, 거기에서 벗어나게 살아왔다. 분당에서 13대째 살고 있는 토박이. 지역 민심을 가장 잘 아는 정치인. 그 모든 것은 흉내낼 수 없는 점.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이 입문 시킴. 바른 정치, 도덕적 선비 정치를 지향하는 경기도 3선의원이자, 한나라당 대표.(주변평가)정치적 감각과 리더십 있다. 얼굴 본적 없고 지역 봉사 없는 뻐꾸기 같은 후보(일명 낙하산)가 아닌 독수리 후보이다."

 


민주당 예비후보 인터뷰

 

민주당 김병욱 예비후보(경력: (현)민주당 분당을 지역위원장)

 

국민대 겸임교수 겸 민주당 분당(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욱 예비후보는 분당에서 지난 20년 동안 특정 정당만이 국회의원을 했는데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예비후보는 ‘철새 정치인이나, 낙하산 공천을 배제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성남시의회 민주당 시의원 15명이 김병욱 위원장을 지지하고 ‘낙하산 공천 반대’결의문까지 내서 힘을 받고 있다.

 

"민주주의 정치라는 것은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 이것이 없으면 일방적인 독재나 독주 밖에 될 수 없다. 분당은 20년 동안 특정 정당만이 국회의원을 해오고 있는데, 분당구민은 현재 실망하고 있다. 모두가 즐기고, 반갑고, 희망하는 정치여야 할텐데 분당출신 국회의원들이 당리당략을 쫒고 중앙정치에서 개인의 입신만을 위한 정치를 해오다 보니까 주민들로부터 상당히 좋지 못한 결과를 받고 있다.

 

분당에서 9년을 살아오면서 분당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갈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치와 생활을 일치 시키는 생활정치를 하겠다. 분당 구민과 어우러진 생활 속에서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를 파악해 ‘과거 분당 20년 정치보다, 더 나은 정치를 펼치겠다.

 

민주당 이름으로 공천을 희망 받고 자 하는 자는 중앙당에서 사전심사를 거쳐 통과된 후에, 분당 선거관리 위원회에 예비후보를 등록하게 한다. 이러한 예비후보의 공식적인 공천과정을 거친다. 아직까지는 점치기 어려운 문제지만 ‘상대가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지금은 어떤 전략을 내세울지는 언급하기가 곤란하다.

 

저출산 문제, 노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나서서 국가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겠다. 분당이라는 곳은 평균적으로 보면 꽤 괜찮은 인프라가 구축된 도시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20여년이 되어가다 보니까. 아파트가 노후화되어 지역을 재설계하고 디자인 하지 않고는 자칫 도시 슬럼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개발 재건축 보다는 친환경적이고 친서민적인 리모델링을 통한 도시 재설계방식이 필요하다. 한나라당은 어느 누구도 리모델링 법안을 발의하지 않았는데, 민주당 이재명 시장이나 조정식 국회의원 등이 나서서 국회에 법안을 발의 했다. 수직증축을 늘려 세대증축을 허용하고 일반분양을 하자. 리모델링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남시에서 제안한 수직증축이 허용되어야하고, 10% 일반분양, 30%이상 전용면적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리모델링 사업에 앞장서겠다."

 

민주당 김종우 예비후보(경력: (현)분당고향만들기 모임 회장, 제15·17·18대 국회의원 출마)

 

3번의 국회의원 출마 경력으로 여유있는 모습이었다. 김종우 예비후보는 성실하게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분당에 입주한지 20여년 지났다. 20여 년간 주민들과 소통한 결과와 지금의 의견을 청취해서 이번 선거에 적용한 뒤 주민 동의를 얻고자 한다.

공천전략이 과학이자 곧 민심이다. 분당주민이 가장 선호하고 지지하는 것은 과학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본인은 시민의 지지 끌어낼 것이다. 18대 총선에서 주민과 소통해본 경험이 있다. 공천에 있어서 주민의 동의를 구하면 중앙당에서 주민의견 무시 못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낙하산 공천으로 가지 않을 것이다.

 

정치시작과 함께 신앙생활 병행했다. 나름의 투철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신앙생활에서의 인내와 겸손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신실한 정치인으로 나아가겠다. 중앙당과 협의하는 입장이지만 합리적 결정과 이성적 판단에 맞지 않을 때에는 중앙당을 무조건 맹신하지는 않을 것이다.

분당지역에서 해야 할 일은 많다. 

첫째, 신도시 20여년이 지난 현재 주택 리모델링이 시급한 상태이다. 그러므로 주택 리모델링을 추진할 것이다.

둘째로 분당 노인 문제인데 노인의 여가 활동이 필요하다. 그래서 양질의 복지시설을 유치해야 한다. 셋째는 저출산 문제로 출산 장려에 대한 대비책 필요하다. 영유아지원에 관한 확충이 필요하다.

후보 확정 전 준비과정중이라 추후에 더 많은 내용을 발표하겠다."

 

국민참여당 이종웅 예비후보(경력: (전)어바이어 코리아 사업총괄본부장, (전)삼성전자 인도지역 전문가)

 

이종웅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만 해도 보통시민이었음을 강조했다. 생활정치를 실현 하겠다고 강조 했는데 진정한 협치가 전제되지 않으면 단일화는 어렵다는 점과 이명박 정권을 비판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3자녀를 둔 평범한 가장이었다. 정치를 시작한 이유는, 최근 이명박 정부가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보다는 정권을 지키기 위한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한 실망과 정권에 비상식적으로 대항하는 야당에 대한 실망 때문이다. 이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 시민상식, 시민희망의 정치를 분당에서 만들어 2012년 총선까지 이어나갈 생각으로 출마했다.

 

국민참여당의 유일한 후보다. 지역 정치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추천하고 지원해서 발탁되었다. 야권연대연합으로 한나라당에 대항하는 것에 희망하며 공감한다. 지역에서 후보 개인적 성취를 위한 후보단일화는 감동도 없고 표 결집도 어렵다. 지금까지 야권 단일화의 중심은 민주당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기득권과 정치 신인의 불리한 조건을 감안한 합리적 방식으로 연대연합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5년짜리 선거다. 보궐선거1년과 중간평가를 받는 총선4년을 더하는 것이다. 당선후 1년동안, 최초 신도시이자 계획이 잘 된 분당에서 기존의 도로나 공원 같은 토목적 방식이 아닌 IT복지 실현을 통해서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다. 대부분 아파트 단지인 분당은 통신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21년간 IT전문가로서 소통과 커뮤니케이션 관련 프로그램 구축 업무를 했다. 성남시청, 경기도청에는 효율을 높인 통신시스템이 구축돼 있는데, 그런 시스템을 시민에게 개방하면 교육, 문화,  복지 차원에서 시민의 삶을 높일 수 있다.

 

자유, 정의, 평화, 복지, 환경, 인권존중을 위한 사회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겠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만 했던 평범한 시민으로서 사회 곳곳의 부조리, 편법, 부정부패가 돈과 연관돼 있고 그러한 것의 마지막 정점에 정치가 있다는 것을 보고 느꼈다. 스스로  자수성가한 사람으로서 지역 토호의 이권에 기대는 정치 세력이나 운동권에 있다가 정치권에 편입된 정치인들과는 다르다. 시민들의 추대로 발탁된 후보이다. 정치를 직업으로 삼아 개인 영달을 추구하는 정치인이 아닌 시민의 뜻을 펼쳐서 올바른 정치를 하는 정치인이다."

 

 

취재후기

 

곽효선 편집본부장

4.27 보궐선거는 지난해 6.2지방선거를 답습할 경향이 있다. 한나라당의 내홍이 그만큼 크다는 이유에서고, 지난해 6.2선거에서 보여주었듯이 분당이 결코 여당의 텃밭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근에 분당은 젊은 세대, 지식인들이 야당의 성향을 따르고 있다. 그러니까 보수진보 성향이 혼합된 온건진보주의 성향이 강하다.

 

한나라당은 내홍으로 민주당은 인물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인물이 5선을 지낸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이고 이에 정운찬 전 총리, 그 뒤를 바짝 따르고 있는 박계동 전 국회 사무총장, 심지론 토박이론을 주창하고 있는 전 분당구청장 한창구 예비후보로 압축이 되고 있다. 변수로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선전한 황준기 전 여성부차관이 뒤를 잇고 있다.

 

민주당은 현재 김병욱 현 분당을 지역위원장이 표밭을 다지고 있는데, 중앙당 요직의 인물들이 손학규 대표를 밀고 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최고회의를 열어 손 대표가 직접 보선에 뛰어드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결론을 지은 것같다.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어느 정도 윤곽이 두드러질 텐데, 6.2지방선거에서 현 이재명 시장에게 공천을 넘겨준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이 유력시 떠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나 신경민 전 MBC앵커의 경우는 분당에 살고 있지도 않고 4.27 보선에 뛰어드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누가 공천되어도 6.2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이재명 시장의 조직을 활용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이 시장과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재명 시장은 정부와 지방정부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이 공천되길 내심 바라고 있을 것이다.

 

오경수 기자

 

취재를 통해서 이번 선거는 인물 중심의 선거가 될 것 같다. 이번에 새롭게 도전장을 낸 사람 중에는 참신하고 정치철학이 분명한 예비후보들이 많았다.

 

앞에서 곽PD가 지적했듯이 6.2지방선거의 결과를 잘 되셔겨 봐야 할 것 같다. 이유가 어찌되었던간에 성남지역은 중앙당에서 내보낸 여야의 후보들을 제치고 유권자의 눈에는 지역에 기반을 둔 새로운 인물이 시장에 당선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최근 대한민국의 표심은 한 쪽 이념에 치우친 것이 아닌 중도 실용주의를 원한다고 본다. 그 어느 때보다도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큰 관심거리인 현대에서 이념에 매몰되기 보다는 경제적 실익을 추구하는 정치가 최고라는 인식이 퍼져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유권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편협된 이념에 사로잡히거나 고집불통의 방향으로 정치를 풀어갈 때 가차없는 심판을 했다. 분당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누차 반복하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지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공천을 잘 해야 선거의 승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번 4.27 보궐선거에서는 진정으로 분당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주민을 존중하는 그런 인물이 선출되기를 바란다. /진행 정용석 대표, 곽효선 편집장, 오경수 기자

 

-다음 주 예고-
※ 다음주 3월 7일 분당투데이는 ‘3월 1일부터 학원 교습 오후 10시까지’로 규제 되었는데 잘 실시 되고 있는지, 학원들의 편법 불법 행위, 사교육의 실상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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