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분당을 보궐선거 한나라당 공천은 강재섭 전 대표에게 돌아갔다. 4일 한나라당 중앙당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4일 브리핑을 갖고 예비후보 6명중 강재섭 전 대표가 71.2% 지지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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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재섭 예비후보가 여론조사에서(71.2% 지지) 예비후보 5명을 제치고 공천 확정됐다. |
한나라당 공심위 정희수 제1 사무부총장은 오전 제10차 공심위 회의를 마친 후 가진 국회 브리핑에서 "분당을 여론조사 경선을 지난 3일 실시한 결과, 강재섭 전 대표를 이번 4·27 재보선에 보선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심위의 이같은 확정 결과는 최고위원회에 회부해 5일 오전 최고위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 의결한다.
그동안 내홍을 겼었던 한나라당이 이같이 강 전 대표를 서둘러 공천하게 된 데에는 손학규 대표가 이미 공천장을 내고 선거판에 뛰어들면서 사전 포석에 대한 견제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한나라당의 강재섭 전 대표와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가 맞붙어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됐다. 이는 당대 당의 대결 구도, 차기 대권에 대한 몸풀기, MB정부에 대한 막판 심판론이 제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강 전 대표를 내세운 한나라당은 "힘 있는 후보론, 안정적 기반에 명품신도시 회복" 등으로 포지티브 전략을 세운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특히 손 대표가 경기지사를 지낸 만큼 경기도 지역에 어느정도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것을 인정하더라도, 서울 종로에 이어 성남 분당을까지 지역구를 옮기는 '철새 전력'을 강조, 손 대표의 정체성에 집중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강 전 대표가 15년간 분당 토박이로 살아온 이력을 포인트로 삼아 '지역을 아는 인물이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적극 강조할 계획이다. /곽효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