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는 "엄마의 마음",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아빠의 마음"으로 정책선거에 임하고 있다.
강 후보와 손 후보의 공약 중 가장 이견이 따른 것은 '무상 급식'이다. 강 후보는 "전면 무상급식 반대"입장을 밝힌 반면, 손 후보는 "전면 무상급식 실현"이다.
 |
|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 전면 무상 급식 "반대" 입장 |
강 후보는 20일 어린이집 방문, 유치원 원장들과의 대화를 나누면서 "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무상급식은 결국 서민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주게 된다”며 "현재의 재정 여건상 무상급식을 할려면 원어민교사 교육예산 등 꼭 필요한 예산을 끌어와야 하는데 실질적으로는 원어민 교사로부터 교육을 받지 못함으로써 결국 학부모와 학생들을 사교육 시장으로 내모는 결과가 될 뿐만 아니라 서민들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주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는 반대로 손 후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성남시를 포함해 23곳이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성남은 중학교 3학년생까지 대상으로 무상급식 실시 중인데 모든 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 ◆민주당 손학규 후보, 전면 무상 급식 "실현" 입장 |
또한 "아이들 잘 먹는 문제도 나라의 의무다. 친환경 무상급식 반드시 지켜내겠다. 수입농산물이 아닌 친환경 지역 우수농산물을 식재료로 공급하고, 자치단체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지역의 우수농산물 식재료를 공급하겠다"고 손 후보는 공약했다.
강 후보와 손 후보의 전체적인 선거 공약은 오는 21일 오후 7시 후보자 방송 대담·토론회와 연설회를 통해서 가려지게 된다.
후보자 방송 토론회는 분당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며 100분간 성남 아름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이 토론회는 생방송으로 보도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토론회(오후 7시~8시30분)에는 3명의 후보자 가운데 강재섭 후보, 손학규후보 등 2명이 참가하며 연설회(오후8시30분~40분)에는 무소속 이재진 후보까지 3명이 나선다.(방송토론회 참가자격은 공직선거법 82조 규정에 따라 언론기관이 선거기간 개시일 전 30일부터 선거기간 개시일 전날까지 사이에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 등으로 제한돼 있어 이재진 후보는 대담 토론회에 참석치 못한다.) /곽효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