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다시 듣기>
1.[질문] 성남시의회가 어제 178회 임시회를 계획했었는데, 한나라당협의회 소속 의원들의 불참으로 결국 열리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협의회가 입장 표명을 했죠?
▶ 네, 성남시의회 한나라당협의회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제178회 임시회 불참에 관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협의회는 "지난5월9일 한나라당협의회가 기자회견에서 요구한 답변에 대해 이재명 시장이 답변을 해야 한나라당은 임시회에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한나라당협의회는 먼저 "지난5월9일 기자회견에서 성남시장의 독선적 시정운영 대한 해명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이 없다"면서 "시민의 대표인 시의회 의원들과는 협력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의회와 집행부는 수례의 양 바퀴"라고 전제 했는데요. "이재명 시장은 막강한 언론홍보비를 악용하여 잘못된 부분은 의회에 책임을 돌리고, 작은 업적마저 자신이 다 한 것처럼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시장을 향해서 "지역 국회의원들을 통해서 시의회의원들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인지, 지역사회 압력단체들을 통해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의회의원들을 압박하고 그로인해 선심성 공약을 이행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인지" 여부를 물었는데요.
그러면서 "이재명 시장의 독선적 시정운영과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사유화 하려는 행태를 더 이상 용인 할 수 없다. 오늘 한나라당협의회는 시민들의 질책을 감수하더라도 성남시의 미래를 위하여 잘못된 시장의 행태를 바로 잡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질문] 네~ 그런데 한나라당협의회에서 주장한 압력의 구체적인 내용이 뭔가요?
▶ 네, 어제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 최윤길 의원과 정용한 의원은 ‘이재명 시장의 지역 국회의원과 압력 단체를 이용한 사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했는데요.
먼저, 최윤길 의원은 "이재명 시장이 시정 보고회 자리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시의원들을 잘 설득해서 시립 병원 조례안을 통과 시켜 달라'고 했다“고 말했구요.
정용한 의원은 지역사회 압력단체를 이용한 압박에 대해서 “모 사이트에 있는 압력단체에서 올린 글과 본인의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이 증거”라면서 “문자 메시지는 지우지 않고 보관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시장의 답변의 형식과 양당 대표단 간의 성과는 어땠는지"에 대해서도 기자들이 질문을 던졌는데요.
이에 대해서 한나라당협의회는 "이재명 시장은 그 동안 언행일치가 안 됐기 때문에 문서로 답변하길 원하지만, 협의만 된다면 어떤 형태의 답변도 무방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구성된 민주당협의회가 전과는 다르게 발전한 것 같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관계 형성이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재명 시장도 함께 변해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아울러 한나라당협의회는 "회기 기간 중에 민주당협의회와는 계속 만나겠지만, 이재명 시장의 답변이 없으면 임시회 참석은 곤란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질문] 네~ 그렇군요. 그러면 혹시 민주당협의회의 반응은 없었나요?
▶ 네, 민주당협의회는 앞으로 1시간여 뒤인 오늘 오전10시에 178회 임시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기로 예정돼 있습니다.
[멘트] 네, 부디 문제가 빨리 해결돼서 성남시의회가 정상화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