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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5/18 19:32  오경수
'시장의 답변이 시의회 정상화의 열쇠!'
성남시의회 한나라당협의회, 기자회견 통해 압박

성남시의회 한나라당협의회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178회 임시회 불참에 관한 입장을 표명했다.

 

▲한나라당협의회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178회 임시회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c)FM분당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정용한 시의원. 정의원은 기자들의 질문 시간에 "압력 단체들이 문자 메세지를 통하여 시의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c)FM분당
▲텅빈 성남시의회 본회의장. 17일로 예정됐던 178회 임시회는 한나라당협의회 소속 의원들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하고 있다.(c)FM분당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협의회는 "지난5월9일 한나라당협의회가 기자회견에서 요구한 답변에 대해 이재명 시장이 답변을 해야 한나라당은 임시회에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협의회는 먼저 "지난 5월 9일  기자회견에서 성남시장의 독선적 시정운영 대한 해명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이 없다"면서 "시민의 대표인 시의회 의원들과는 협력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회와 집행부는 수례의 양 바퀴"라고 전제 하면서 "이재명 시장은 막강한 언론홍보비를 악용하여 잘못된 부분은 의회에 책임을 돌리고, 작은 업적마저 자신이 다 한 것처럼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이재명 시장을 향해 "지역 국회의원들을 통하여 시의회의원들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인지,  지역사회 압력단체들을 통하여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의회의원들을 압박하여 선심성 공약을 이행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인지" 여부를 물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시장의 독선적 시정운영과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사유화 하려는 행태를 더 이상 용인 할 수 없다. 오늘 한나라당협의회는 시민들의 질책을 감수하더라도 성남시의 미래를 위하여 잘못된 시장의 행태를 바로 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은 "이재명 시장의 답변의 형식과 양당 대표단 간의 성과는 어땠는지, 지역 국회의원을 통한 압력과 압력 단체를 통한 압박에 대한 구체적 증거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질문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협의회는 "이재명 시장은 그 동안 언행일치가 안 됐기 때문에  문서로 답변하길 원하지만, 협의만 된다면 어떤 형태의 답변도 무방하다"고 했고, "새롭게 구성된 민주당협의회가 전과 다르게 발전한 것 같기에 좋은 관계 형성이 기대된다"면서도 "시장도 함께 변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리고 "이재명 시장이 시정 보고회 자리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시의원들을 잘 설득해서 시립 병원 조례안을 통과 시켜 달라'고 한 것과 압력 단체들의 인터넷 글이며 시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세지가 압력의 증거"라고 답했다. 덧붙여 "회기 기간 중에 민주당협의회와 계속 만나겠지만 시장의 답변이 없으면 임시회 참석은 곤란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18일 오전에 개회가 예정됐던 임시회는 한나라당협의회 소속 의원들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하고 있다./오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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