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의원 협의회(대표 최윤길 의원)는 22일 이재명 시장이 온라인에 올린 글을 두고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협의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화점을 찾기는 커녕 일단 질러 놓고 아니면 말자식"이다며 3가지 문제점에 대한 답을 요구했다.
집행부와 한나라당 의원 간의 이같은 공방은 오는 7월 1일 정례회를 앞두고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곽효선 기자
<전문>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성남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남시의회 한나라당협의회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현재 성남시는 대화와 타협은 상실 되었고 무조건 질러놓고 보자는 식의 집행부 운영 때문에 집행부와 의회간의 잡음에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대화와 타협이 상실 되었습니다.
또한 대화점을 찾기는 커녕 온라인에 일단 질러 놓고 아니면 말자식의 글을 이재명 시장은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15일 저녁 10시58분 이재명 시장이 모 온라인상에 올린 글을 하나 올려 시민을 경악케 했습니다.
"과거 한나라당 시대 산물인 돈봉투와 청탁, 압력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말로 하기 귀찮아 시장실에 cctv달아 놓고 이상한 짓 할 때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만 하면 조용해져서 너무 좋았는데요.
한나라당 의원들께서 ‘그 얘기 공개한 것이 성남 망신시킨 거’라며 화를 내시네요. ㅠㅠ
재정파탄의 주역이시면서 재정파탄 공개한게 성남 망신시킨 거라고 “주민소환”해 시장직 박탈 한다고 흥분한 것과 일관성이 있군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라면 이해 하겠는데요....
한나라당 의원들께서 그러신다니까 조금 웃음이.... ㅎㅎㅎ"
위의 글 정말 100만 성남시민의 대표자가 쓴 글이 맞는지 아니 물을 수 없습니다.
저희 한나라당협의회에서는 분명히 윗글에 대하여 밝힐 것을 요구 합니다.
첫 번째,
분명 시장실에 cctv설치하여 이상한 짓을 하신 사람을 공개 하라.
분명 시장실 cctv에 선명하게 찍혀 있을 것이다.
두 번째,
cctv설치 하였다고 시장에게 화를 낸 한나라당 시의원이 누구인지 분명히 밝혀라.
세 번째,
재정파탄을 한나라당 의원 책임으로 전가 시킨 것에 대하여 명백한 증거를 제시 하라.
이상 세가지 상황에 대하여 이재명 시장은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 한다.
2011. 6. 21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