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최종편집일: 2025.4.21 10:33 (목)
 http://www.fmnara.com/news/9845
발행일: 2011/08/24 11:38  이종수
킨텍스, MICE업계 ‘태풍의 눈’
道, 제2전시장 개장 앞두고 대표전시회 육성, 호텔 유치 등 추진

◆23일 찾아가는 실국장회의에 앞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건설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9월 28일 예정된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을 앞두고 경기도가 대표 전시회 육성, 전시컨벤션산업 마케팅기구 운영, 호텔 유치 추진 등 킨텍스 경영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도는 23일 고양 킨텍스에서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해결책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실국장회의’를 열고,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에 따른 재정적자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도와 고양시, 코트라가 총사업비 3458억원을 들여 지난 2008년 착공한 킨텍스 제2전시장은 20일 현재 97%의 총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지속한 강우로 공정이 예상보다 2.3% 지체됐으나 내달 28일 준공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도는 낙관하고 있다.

 

제2전시장의 전시면적은 5만4508㎡. 이를 제1전시장(5만3975㎡)과 합산하면 전시면적이 10만8483㎡나 돼 킨텍스가 아시아 5위, 세계 34위 수준의 국제전시장으로 도약하게 된다.

 

그러나, 이에 따른 문제점도 있다. 오랜 준비가 필요한 전시회 특성상 제2전시장 개장으로 기존 전시회를 제1전시장과 나눠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가동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 이는 곧 재정적자를 의미하므로 2005년 4월 개장 이후 5년 만인 지난해 첫 흑자를 달성한 킨텍스로서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따라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실국장회의에서 도는 2016년 흑자 실현을 목표로 킨텍스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경영수지 개선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킨텍스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의 통합화, 대형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한국기계전, 서울국제종합전기전 등 비슷한 전시회 6개를 통합한 ‘한국산업대전’을 제2전시장 개장 전시회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한다. 자동차 전시회 2개를 합친 ‘서울모터쇼’ 개최도 추진하는 등 전시회 통합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유사 전시회를 통합·운영하면 관람객수와 전시면적이 늘어나는 등 전시회 간 시너지효과가 높아진다는 게 도의 설명.

 

도는 이와 함께 서울국제공작기계전은 전시면적을 5만㎡에서 10만㎡로, 한국전자산업대전도 5만㎡에서 7만㎡로 각 전시회의 전시면적을 대형화해 전시장 가동률을 높이기로 했다.

 

킨텍스 제2전시장 완공과 더불어 대형 MICE산업 유치를 위해 도내 컨벤션산업 활성화를 전담하는 별도 기구인 경기컨벤션뷰로(CVB)도 설립한다. 경기관광공사 산하 조직으로 지난 7월 구성된 CVB는 MICE산업의 유치·개최,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교류 증진 등을 수행하게 된다. CVB는 내년부터 국재재료학회 학술대회, 세계공간구조학회 총회 등 23개 국제행사를 킨텍스에 유치하기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실국장회의에서는 고양시의 주요 현안인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에 따른 재정적자 해소 방안, 고양 JDS지구 문제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무엇보다 킨텍스 흑자의 중요한 요소인 고양 한류월드 내 대규모 호텔단지 유치사업이 제2전시장 개장으로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명레저산업과 인터불고그룹이 각각 2013년, 2014년 개장을 목표로 한류월드 내에 370실, 380실 규모의 호텔 건립을 추진 중이지만, 실질적으로 2천실 이상의 대형 호텔이 대거 필요한 상태다.

 

이에 도는 내달 중국의 해남항공그룹과 1600실 규모의 대형 호텔단지 건립 MOU 체결을 위해 현재 협상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해남항공그룹은 지난해 중국 500대 민영기업 중 6위 실적을 기록한 항공사로 50여개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도는 이르면 내달 초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1월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도는 또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고양시를 주 개최지로 해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도는 체전기간에 숙박업소들이 과다한 숙박비를 요구하는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숙박업협회, 숙박업주가 평시 숙박요금을 받도록 계도활동을 벌이고, 과다한 요금업소를 공정위에 고발하거나 위생지도 단속을 강화하는 등의 강력한 행정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고양시를 중심으로 홈스테이도 대거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 도는 이날 회의에서 GTX 추진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국토부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11만㎡ 규모의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건설과 역세권 개발사업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고양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김문수 지사가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한편, 회의에 앞서 김문수 지사는 한류월드 호텔, 킨텍스 제2전시장 건립 현장과 JDS(고양명품신도시)지구 등을 시찰했다. 특히, 수년째 사업 추진이 답보상태에 빠지면서 개발행위제한에 묶여 지역주민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JDS지구를 답사하면서 안타까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JDS지구는 고양시 장항동, 대화동, 송포동, 송산동 일원으로 2만8166㎡(850만평) 면적이다. 토지면적이 일산신도시의 1.8배에 이르고, 총사업비가 대략 36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대규모 시가화예정용지다.

 

고양시가 난개발방지와 체계적인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2008년 9월 ‘2020고양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하면서 그 후속조치로 JDS지구는 개발행위제한과 건축허가 제한에 묶였다. 이에 앞서 이 일대는 이미 2003년 5월 김포, 파주시 신도시개발계획에 따라 5년간 개발행위제한에 묶여왔기 때문에 해당 지역 주민들은 8년간 권리행사를 못하고 개발행위에 제약을 받아왔다.

 

그렇다고 사업추진이 원활히 진행된 것도 아니다. 이날 실국장회의에서 ‘JDS지구 관리방향’을 발표한 경기개발연구원 이상대 박사는 “부동산 경기침체, 과다한 사업비, 고양·김포·파주 일대의 주택과잉 공급 사태가 발목을 잡아 JDS사업지구 추진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국토부, LH, 한국수자원공사와, 경기도시공사와 이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으나 명확한 입장 표명은 없는 상태다.

 

JDS지구에 대한 건축허가제한은 지난해 10월 풀렸다. 개발행위제한은 오는 10월 5일 만료된다. 도와 고양시는 일단 개발행위제한 기간이 만료하면 지역주민이 권한을 행사하도록 개발행위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

 

하지만, JDS지구가 가진 잠재력이 판교에 버금가는 만큼 아파트나 작은 공장이 밀집하는 난개발은 막겠다는 데 합의했다. 지구의 70%가 보전농지여서 난개발을 막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JDS지구는 공항이 가깝고 자유로, 제2자유로, 철도, GTX가 모두 연결되는 교통 요지이며, 남북 교류협력의 거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고양시에는 방송시설도 많아 도는 이 일대를 중심으로 일산∼장항∼김포한강∼상암을 잇는 디지털방송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JDS지구 문제에 대해 김문수 지사는 “지속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 책임있게 잘 검토하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한 뒤 “굉장히 큰 부분이지만 우리 역량이 안 되는 상태여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시와 잘 협력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banner_onair.jpg
성남FM프로그램편성표
뉴스속보

에너지절약 실천 매뉴얼

건강관리협회_강남
산업진흥재단
2022.성남시청소년재단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facebook
분당 세무서
감성인터내셔널코페아커피
성남시청
경기도청
페이스북배너
트위터
캘리작가진성영
 
  l   회사소개   l   이사장인사말   l   조직도   l   연혁   l   후원안내   l   광고안내   l   제휴안내   l   교육안내   l   찾아오시는길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