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05월21일-방송 다시듣기>
[성남FM]라디오 '굿모닝성남(월요스페셜)'
▶방 송 : 주파수FM90.7Mhz(성남·분당·판교지역)
/ R-2플레이어(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 홈페이지(생방송듣기)
▶방송 일시 : 2012. 05. 21. (월) 오전 8시30분 ~ 10시.
▶진 행 : 정용석
▶방송 내용 : '고속철환기구, 주민대치현장'소식
'고속철환기구, 주민대치현장'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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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18일,주민과 시공사측 직원들의 대치 장면. 5월17일 아침부터 봇들마을6단지에서는 고속철환기구 설치공사와 관련해서 시공사측과 주민 간에 대치상황이 전개되었다. |
☼성남FM방송, 굿모닝성남, 월요스페셜입니다.
☼네~ 마지막 순서로는 ‘봇들마을6단지, 고속철 환기구’ 얘깁니다.
지난 주 17일 아침부터 봇들마을6단지에서는 고속철환기구 설치공사와 관련해서 시공사측과 주민 간에 대치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먼저, 봇들마을6단지 현장에서의 대치 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대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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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 말이 안된다.
공원 폐쇄하고 공사를 한다는게
여기는 안된다구요
왜 찍어요? 당신은!
기자인데 왜 그래?
우리도 찍어! 다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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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봇들마을6단지 현장 상황을 들어 봤습니다.
☼정호연 저널리스트님~
시공사측과 주민들의 대치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상황을 설명해 주시죠.
☞정호연 저널리스트> 지난 달 30일 방송에서 봇들마을 6단지 고속철 환기구 문제를 전해 드렸는데요.
방송에서 주민대책위원회 윤각하 위원장의 전화인터뷰를 보내 드렸습니다. 인터뷰 이후 지금까지의 상황을 들어 보시겠습니다.
☊녹취: 윤각하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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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m) 전화인터뷰 이후, (수서-평택간 고속철 환기구 설치 거리를 탄력있게 하는 차원에서)주민들이 제시한 환기구 설치(주거지를 피해서 설치할) 대체 지역 6군데는 철도시설공단측에서 부적격 판정을 내렸고 추가로 제시한 1곳도 부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철도시설공단측은)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진정성이 보이지 않고 단지 환기구 설치에 대한 명분만 쌓아가는 것 같습니다.
5월15일에 철도시설공단에서 공문이 왔는데, 공사 지연으로 피해가 발생해서 공사에 착수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17일 아침7시에 시공사 측과 주민들간의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습니다.
또한 18일 아침에도 시공사 측과 충돌이 있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달 말일에 출산 예정된)임산부가 시공사측 직원들에 의해 (떠밀려서) 넘어지는 바람에 응급실로 실려 갔습니다.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7시부터 공사 관계자들이 들어 왔었는데, 시공사 측과 주민 간에 대화를 하면서 2시간 가까이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9시30분경 현장소장이 직원들을 다그치자 직원들과 인부들이 흥분해서 삽을 들고 대치중인 애기 엄마들을 밀치고, 애기들이 넘어지고 했습니다.
임산부는 현장소장의 팔 힘에 밀려 넘어진 걸로 확인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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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임산부의 건강이 걱정되는군요. 괜찮습니까?
☞정호연 저널리스트> 네, 임산부는 결국 응급실에 실려 간 다음날인 19일 오후 1시경 응급수술로 남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예정일을 약 열흘 앞두고 출산했다고 합니다.
아기가 산모의 뱃속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은 탓인지 현재 불안전한 호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중 관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부디 산모와 아기가 건강한 모습을 찾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현재 대치 장소의 상황은 어떤가요?
☞정호연 저널리스트> 네, 현재까지는 공사가 잠정적으로 중단된 걸로 확인 됐습니다.
주민대책위원회 윤각하 위원장의 말을 들어 보겠습니다.
☊녹취: 윤각하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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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침7시부터 오후6시까지, 18일 아침7시부터 오후6시까지 공사를 하는 걸로 계획돼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입주민들과 대치중입니다.
18일 10시경 발생한 임산부 폭행사건으로 공사 관계자들이 파출소로 소환됐고, 오전 공사가 중단됐다가 오후 2시경 공사 시도가 있었다.
제가 시공사측에 전화를 해서 임산부 상황을 설명해서 공사중지를 요청해서 공사중단 후 철수한 상황입니다.
본사 측 답변을 들어보면, 주말과 휴일에는 공사를 중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5월23일 수요일 철도시설공단 수도권 본부장과 면담 전까지 공사 중지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인데, 확실한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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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까 현장음 끝 부분에서 시공사 관계자들이 취재에 대해서 매우 민감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 번 주민들과의 회의에서도 그랬구요.
☞정호연 저널리스트> 네, 그렇습니다.
철도시설공단과 시공사 측은 언론보도에 매우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9일에 예정됐던 주민들과의 3차 협상도 언론취재 부분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회의가 취소됐다고 하는데요.
계속해서 윤각하 위원장의 말을 들어 보겠습니다.
☊녹취: 윤각하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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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에 분당구청에서 (양측의)대책회의가 있었고, 5월9일에 (주민 제안)결과 회의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공단측에서는 결과 회의에
①언론이 함께하면 안 된다. ②회의장소를 봇들마을6단지 관리사무소에서 한다(7~8명 수용의 협소한 공간)였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열린 마음으로 모든 관계자들이 동석할 수 있는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하기로 요구를 했습니다.
하지만 요구는 안 받아 들여졌고 회의는 일방적으로 취소됐고 서면으로 (주민 제안)답변을 받았습니다.
5월23일 공단 본부장 면담은 주민5명으로 최소화하고, 언론 동석에 대해서는 확실히 상의를 못 한 상황인데, 언론의 동석을 거부할 걸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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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예정돼 있습니까?
☞정호연 저널리스트> 네, 일단 23일 수용일에 철도시설공단 수도권 본부장과의 면담이 잡혀 있는데요.
자세한 계획을 윤각하 위원장의 말을 들어 보겠습니다.
☊녹취: 윤각하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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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팀 구성을 요청해서 (환기구 설치) 대체지를 고민하자고 제안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요일 면담 전까지 공사 중지를 요청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 아침에도 공사 중지를 위해 저지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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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와 lh공사 측은 어떤 입장인가요?
☞정호연 저널리스트> 네, 성남시와 LH공사는 적극적으로 개입을 못하는 입장입니다.
18일 아침 현장에서도 성남시와 LH공사 관계자가 있었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네~참 안타까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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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철환기구가 설치될 예정인 봇들마을6단지 바로 앞 놀이터 부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