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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3/16 21:00  오경수
성남시와 장학회 '충돌' 어디까지가나...
장학회 업무지도 검사 중,,"사유화저지대책위" 1인 시위 벌여

<속보>성남시와 성남시장학회 충돌 '왜 이러나? 11일 본보와 관련, 성남시가 14일부터 무기한으로 장학재단에 대한 업무지도에 들어갔다. 또 15일 장학회 사유화 저지를 위한 1인 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졌다.

 

◆성남시가 14일부터 무기한으로 장학재단에 대한 업무지도에 들어갔다.

◆왼쪽부터 1인 시위에 참여한 성남시장학회 사유화저지 대책위원회 김종국 회장, 임철수 회원.

 

장학회에 대한 업무지도는 성남시장학재단설립에관한조례 제9조에 의거 장학재단의 업무, 회계 및 재산 등에 관한 사항을 소속공무원으로 하여금 검사하는 제도다.

 

16일 현재 업무지도로 성남시 장학재단 컴퓨터 화일 및 자료는 검사하는 공무원에게 넘겨졌으며 입·출입 및 서류는 임의대로 폐기치 못하도록 금지조치되었다.

 

장학회 현 서인수 이사장은 사무실에 일찌감치 자리를 비웠으며 명패도 치운 상태다. 장학회 사무실에는 사무국장과 여직원 1명이 근무하지만 업무지도로 사무일체는 검사 공무원에게 인계된 상태다.

 

한편, 성남시장학회 사유화저지 대책위원회(회장 김종국)는 15일 경원대학교, 분당정보산업고등학교, 서현중학교 등에서 “성남시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성남시장학회를 독점하고 사유화하려는 시도를 막아 달라”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번 업무지도 검사에서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주문관청에 시정권고 및 징계요청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학회 업무지도는 오는 18일 제46차 이사회가 끝날 때까지 지속될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성남시와 장학회의 마찰은 서 이사장이 추천한 전임 장학회 사무국장 김재태 씨가 이사장 후보로 추천돼 선임되었지만, 이재명 시장이 추천한 이사장 후보 K 씨는 탈락된데 발단이 되었다.

 

이에 반발한 시는 "이사장 후보 및 감사, 이사를 선임하는 방식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이뤄졌는데 시장이 추천한 후보는 7명중 3명만 당선 되었고 4명이 탈락된 것은 선거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고 제기했다.

 

장학회는 오는 25일 '2011년 상반기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오는 3월말 신임 이사장이 선출돼 제4대 이사장호가 출범할 예정이었다. /오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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