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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3/21 19:05  곽효선
집행부에 대한 반감, 5분 발언 "성토"
이숙정 의원 징계 건 "대립"..장학회 업무지도 "보복성 감사"

◆5분 발언 순서 이재호 의원, 박종철 의원, 박창순 의원, 정용한 의원.

의회운영위원장 이재호 의원


이재호 위원장은 “이재명 시장이 의회사무국 직원인사를 의장의 추천 없이 행사하려고 한 일과 의회사무국 물품에 대해 검사하겠다고 일방적 통보한 일 등을 지적했지만 지금도 의회를 무시하는 독선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위원장은 “이재명 시장은 지난 11일 공문을 통해 의회 홍보 관련 예산의 배정을 유보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초등학생들도 하지 않을 치졸한 정치적 행위이며 심술궂은 몽니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재명 시장은 이러한 대의 민주주의의 기본 틀의 본질을 외면한 채, 율사출신 시장답게 불완전한 지방자치법상 의회의 인사권, 예산 편성권,  예산배정권이 단체장 권한 중 일부로 규정된 불합리한 법의 맹점을 이용하여, 대의기관인 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감시, 견제 기능을 시장 자신의 입맛대로 무력화, 또는 굴복시키려 애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무시하고 길들이려는 모든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정치적 지지세력과 추종자들만의 시장이 아닌, 진정 100만 시민 모두를 위한 시장으로서 우리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위민 행정을 펼쳐달라”고 요구했다.

 


행정기획위원회 박종철 의원

 

박종철 의원은 “지난 10일 한나라당소속 최윤길 의원 외12명의 번안요구로 금일 개회된 제177회 임시회소집의 불법, 부당성과 파렴치함을 지적하고 이를 시민에게 널리 알려 바로잡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부결처리 된 이숙정의원 제명건을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벗어난 번안동의로 소집되었기 때문에 불법이다”고 말했다.

 

또 박의원은 “임시회 소집을 주도한 한나라당 C의원과 J의원은 유감스럽게도 지난 5대의회에서 한사람은 동료의원을 폭행하여 큰 물의를 빚었고 또 한 사람은 여직원을 성희롱하여 그 여직원은 수치심을 못이겨 직장을 이동하였으며 당시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공식문서로 의회에 항의 및 사과와 재발방지요구를 해왔었다”며 “파렴치 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나라당 소속 두 의원도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제명처리 할 것을 제안했으며, 의장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한나라당을 탈당할 것을 권고한다”말했다.

 


행정기획위원회 박창순 의원

 

박창순 의원은 “성남시의회 의원이 본분을 망각하고 자존심 대결과 논쟁, 그리고 당사자들 간 이해관계에 휘말려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박 의원은 “공식적인 발언들은 비난보다 비판을 해야 한다. 비판은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는 반면, 비난은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상대방의 감정만을 유발해 앙금이 남을 가능성이 많다. 중앙정치인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국회에서나 나올 것 같은 정치적인 발언과 인신공격도 서슴치 않는 비상식적인 발언들이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자성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숙정 의원 건과 관련해 시의원이기 전에 그도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실수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어린 아이들의 엄마 일 뿐만 아니라 장래가 촉망되는 우리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이다. 이미 사법적인 판단을 거둔 마당에 질타를 하고 손가락질 하여 파멸로 몰아간다면 당사자는 물론 그 가족들의 인생은 또 뭐가 되겠습니까?”라며 선초를 호소했다.

 

박 의원은 “시장이 LH공사로부터 성남시에 이익이 되는 일을 했다면 통 크게 격려해주고 더 많은 성과를 내라고 채찍을 줘야 한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 모두 민생관련 정책들을 찾아 대안을 제시하고 실현시켜, 주민들의 삶을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경쟁자들이 되자!”고 제안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정용한 의원

 

정용한 의원은 “이재명 시장은 자신이 추천한 인물이 장학회 이사회에서 뽑히지 않았다고 하여 업무지도를 빌미삼아 감사를 한 것은 보복성 감사였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장학회는 내달 25일 장학생 장학금 지급을 해야 하는 산적된 일들이 쌓여 있는데 5명의 직원을 업무지도와 검사라는 명분으로 장학회에 투입 업무를 방해 하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

 

정 의원은 “이 시장께서는 민선2기 김병량 시장 재임시 장학회 감사로 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는 보복성 검사를 중지하고 성남시장학재단설립에 관한 조례 제1조 목적에 맞게 장학금 지급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길 부탁 한다”고 말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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