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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질문]지난 주에 열렸던 성남시의회 임시회가 파행 끝에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하고 끝나 버렸는데요. 어제 장대훈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임시회 파행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죠?
▶ 네, 그렇습니다. 장대훈 의장은 먼저 이재명 시장을 향해 포문을 열었는데요.
이재명 시장이 시민들에게 절망과 아픔을 준 것으로 시의회에 불출석한 건과 재의 6건 그리고 사사건건 비난한 것을 꼽았습니다.
장 의장은 “이재명 시장이 지난 16일자 공문을 통해서 성남시의회에서 본회의 의결로 통과된 의원 발의 조례6건이 시장의 권한을 침해한다면서 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해 놓고 정작 본인은 임시회에 출석조차 하지 않았다”며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라고 말했는데요.
더욱이 “민선 4기 때는 단체장이 발의한 조례의 부결율이 7% 였지만, 민선 5기는 5%로 겨우 3건이었다. 민선 4기에는 전체예산 중 삭감율이 3.1% 였지만, 민선 5기는 겨우 1.2%였다. 이러 상황인데도 의회가 집행부의 발목을 사사건건 잡았다는 것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라고 소리를 높였습니다.
[질문]이번 임시회에서 민주당 전원과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의 본회의 불참에 대해서는 장대훈 의장이 대신 사과했다 구요?
▶ 네, 그렇습니다. 말 그대로 ‘식물 의회’를 만든 것에 대해서 장대훈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비판에 심혈을 기울이기 보다는 동료의원들과의 잦은 충돌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막대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말하고 대신 사과했습니다.
장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민주당 의원들은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소집된 임시회를 부정하고 거의 모든 의사일정을 무산시킨 부분에 대해서 사죄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장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민주당 의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의회운영이 안되면 의장의 독선이고 만행이야”며 “지방자치법을 지키면서 운영하는 의회운영에 대해 독선적인 의회 운영이라 한다면 100번 아니라 1,000번이라도 듣겠다”고 말했는데요.
장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에게 상처를 끼치고 성남시의회와 전국의 지방의원들을 망신시킨 이숙정 의원 징계 건을 다룰 예정이었던 윤리특별위원회와 본회의에 모두 불참한 이유가 무엇이냐”면서 분노의 찬 시민들의 목소리를 언제까지 외면 할 것인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질문]장대훈 의장은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해서도 예외를 두지 않았다 구요?
▶ 네, 장대훈 의장은 “정용환 의원을 비롯한 12명이 ‘이숙정 의원의 제명 요구 건’을 발의하고 본회의에 참석치 않은 이유와 이번 임시회 소집을 대표 발의한 한나라당협의회 최윤길 대표 장본인도 참석치 않은 이유를 캐물었는데요. 본회의에 출석치 않은 것은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마비시키는 테러행위였다고 규정지어 말했습니다.
아울러 장의장은 민주당 김선임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도중 장의장이 발언을 제지한 것에 대해서도 “매우 유감스럽다. 의장은 지방자치법 82조(회의의 질서유지)에 의거 본회의장에서 법에 위배되거나 회의규칙에 위배되는 행위나 발언을 할 때에는 경고 또는 제지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지방자치법 83조(모욕 등의 발언금지)에 해당 될 때 에는 82조에 의거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장대훈 의장은 “성남시의회는 심기일전 할 것이다.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더욱 더 확고히 해 나갈 것이다. 무엇보다 시민을 두려워하는 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 했습니다.
[질문]장대훈 의장은 마지막으로 시설관리공단에 재직 중인 전·현직 시의원들의 친인척 실태 파악 조사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구요?
▶ 네, 이번 장대훈 의장의 기자회견은 집행부와 시의회,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장과 의원들 간에 또 다른 경색 국면이 이어질 전망인데요. 더욱이 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문화재단, 청소년육성재단, 산업진흥재단을 비롯한 산하 기관에 전·현직 시의원과의 연결 고리로 특채된 직원들이 드러날 예정이어서 문제는 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