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질문]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가 지난27일, 한나라당 시의원들을 향해서 “성남시의회를 열고 민생 현안들을 처리하라"고 촉구했죠?
▶ 네,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위원장 최성은)는 27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조건을 내세우지 말고 성남시민을 위해 임시회를 개최하고 산적한 민생현안들을 처리하라"는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더욱이 최성은 위원장은 "성남시의회 제178회 임시회가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등원거부로 개회식도 열지 못하고 파행을 겪고 있다. 당초 16일에 열리기로 한 임시회가 1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언제 개최될지 기약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오늘 당장이라도 임시회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이어서 김미희 대표는 "우리 100만 성남시민들은 성남시의회가 존재해야 하는지 의구심을 갖기에 이르렀다. 성남시의회 무용론이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은 안하고 시민의 뜻에 반하는 시의원들은 주민의 힘으로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점차로 확산되고 있다. 전적으로 한나라당 시의원의 정략적인 행동이 원인이다. 차라리 물러나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미희 대표는 "한나라당의 시의회 보이콧으로 인해서 성남시의료원 건립예산, 초등학교 무상급식예산, 사회복지사업예산을 비롯한 각종 서민복지 예산이 포함된 추경예산 888억 원이 심의조차 되고 있지 못해 서민들은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사회양극화로 인해서 서민경제는 팍팍하다. 이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는 길에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무책임하게 방치하고 있다. 한나라당 시의원들로 인해서 전 국민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부끄러워 다음 의회에 어찌 등원하려고 하십니까?"라며 등원을 요구했습니다.
[질문] 민주노동당은 복지 예산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거론을 했다구요?
▶ 네, 이날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는 “성남시의료원 설립예산 102억 원은 인하병원 ․ 성남병원의 폐업으로 촉발된 시민의 염원이다. 공공병원의 설립운동이 지속된 8년여의 기간 동안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이루어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오랜 숙원이다”라고 발표했는데요.
이외에도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 9억 원과 학교사회복지사업예산 5억 7천만 원은 대표적인 서민복지예산이자, 민생예산으로 만에 하나 해당 예산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시민들이 큰 혼란과 고통에 빠져들 것이다”라고 지적 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급식을 하지 못하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으며, 이미 21개 학교에서 방과 후 돌봄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당장 6월부터 직장을 잃고, 우리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거리를 떠돌게 되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질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상황이 이렇다보니 ‘성남시의회 조속한 개회 촉구와 학교사회복지사업 존속을 희망하는 온라인 서명’이 며칠 만에 1천명을 돌파하는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질문] 이 자리에서는 한나라당 신상진, 신영수 국회의원에게도 책임을 물었다구요?
▶ 네, 이들은 신상진 의원과 신영수 의원에게도 "오늘 당장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임시회를 개최하도록 나서야 한다. 자신들이 공천하여 당선된 시의원들이 민의를 배반하고 민생외면을 자행하고 있다. 더 이상 방치하면 신상진 의원, 신영수 의원은 성남시민들의 저항과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당장 임시회를 개최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는 첫째, 토론회와 강연회를 통해서 시의회가 해결하지 못하는 민생현안 대책을 시민의 힘으로 마련하고 제시하겠다”고 했구요.
“둘째, 1인 시위, 정당연설회, 홍보물 배포를 비롯한 모든 수단과 당력을 모아서 한나라당의 직무유기를 시민들께 알리고 시민 소송단을 구성해서 시의원들의 직무유기에 대해 법적 고발까지 검토할 것이다”라고 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셋째,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와 연대해서 한나라당을 정치적으로 규탄하고 심판하는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다”라면서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