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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질문] 지난5일에는 이대엽 전 성남시장 뇌물수수 관련 공판이 열렸다 구요?
▶ 네, 그렇습니다. 이번 공판에는 전 성남축구연합회장 L씨가 출석 했는데요. L씨는 지난 3월 22일 공판에서 판교 분양 관련 D업체 대표A씨가 이대엽 전시장에게 청탁 명목으로 현금1억 원과 로얄살루트50년산을 전달했다는 주장을 근거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성남축구연합회장 L씨는 “A씨로부터 1억 원을 받은 적이 없으며, 성남시청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이대엽 전 시장은 만나지 않고 비서를 통해서 술을 건넸다”면서 “나중에야 그 술이 비싼 술인지 알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질문] 이날 공판에서 전 성남축구연합회장 L씨는 뇌물수수와 관련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는데....현재 복역 중인 상황에서 재심을 바라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죠?
▶ 네, 그렇습니다. 재판장인 김영학 판사는 “오늘 증인의 진술내용으로 봐서는 증인이 억울하게 형을 살고 있어 재심을 바라는 것 같다, 증인이 판결을 받기 전에 왜 적극적인 항소 등을 하지 않았는냐”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대해서 L씨는 “재심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나에게 혐의를 씌운 측에서 합심해서 진술하는데 어쩔 수가 없어서 담담히 받아 들였다”라고 답했습니다.
현재 전 성남축구연합회장 L씨는 D업체 대표 A씨로부터 현금 1억 원과 로얄살루트를 받은 혐의로 징역2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며 오는 12월이 만깁니다.
한편, 재판부는 다음 공판 일을 4월 19일에 갖기로 했습니다.
http://www.fmnara.com/news/7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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