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위례신도시개발사업권’과 관련, 재정수입 5,049억원을 획득해 성남시민의 살림이 나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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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성남시장이 '위례신도시개발 사업권 확보로 5,049억원 재정수입을 올린 것을 기자회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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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례신도시개발, 성남시가 확보한 사업 위치도. |
9일 이재명 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확보된 재정 수입으로 기반시설확보 및 도시자족기능 강화, 균형개발,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유용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집요한 설득과 노력으로 도시지원시설용지 매각차익 1,080억원, 일반분양아파트 분양수입 1,000억원, 1차 순환도로 확장구간 차액 750억원, 2차 순환도로 확장구간 1,900억원, 공영차고지 취득가액 차액 319억원으로 총 5,049억원의 수입을 얻었으며 이주용 임대주택은 차후 임대기간이 만료된 시점에서 일반분양으로 수익을 챙길 것이다”고 발표했다.
이 시장이 설명한 사업권 확보를 보면 도시지원시설용지 14만5,075㎡을 조성원가로 공급받아 고부가가치 산업인 최첨단 의료바이오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자족기능을 확대하고, 1,080억원 가량의 개발이익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주용 임대주택부지 7만9,574㎡ 확보를 통해 재개발을 위한 임대주택 2,140호를 지을 부지를 조성원가 60%에 인수하게 되었다.
또한 일반분양아파트부지 9만8,500㎡를 확보, 1,385호를 건립해 분양하면 약 1,000억원의 개발이익금이 예상된다.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비 확보와 관련해서는 당초 유원지입구까지 순환도로 확장에 보상비 약170억원만 LH공사가 부담하려했던 것을 보상비와 공사비 920억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또 국도 3호선까지의 순환도로 연장2.0㎞에서 6.8km까지 확대해 공사비 1,900억원의 확보책을 별도로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영차고지 1만3,800㎡ 추가확보와 관련해 위례신도시 인근지역에 추가 확보함으로써 성남시의 차고지 난 해소에 도움을 받을 뿐 아니라 319억원의 재정수익을 얻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 시장은 “지역내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자치주권의 확실한 행사, 대체청사마련, 용도변경을 통한 시유자산 고가 매각 등 재정수익 확대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 서두에서 “지난 2월 14일에는 LH공사사장과 만나 재개발사업에 민간기업참여와 조속한 사업시행 등을 합의한 바 있으며 7천억원 가량의 비공식부채를 예산절감 등으로 1,500억원을 청산했다”고 성과를 발표했다. /곽효선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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