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정용한 의원과 정훈·이덕수 의원은 12일 의회세미나실에서 ‘시립의료원설립이 일부 계층에 의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수정·중원 주민의 진정한 효율적 의료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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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한 의원은 “본시가지 주민의 건강권을 담보로 의료공백이라는 개념을 내세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언행과 행동을 종식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수정보건소 신축 사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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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이덕수 의원, 정용한 의원, 정훈 의원이 '시립의료원 설립'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정용한 의원은 “본시가지 주민의 건강권을 담보로 의료공백이라는 개념을 내세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언행과 행동을 종식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수정보건소 신축 사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14일 열릴 “시립병원 설립촉구 궐기대회”를 위해 성남시가 일선 동사무소에 지시해 ‘인원동원령’을 내렸다며 분개했다. 또 이재명 시장이 모 방송국에 출연해 “시립의료원을 위탁 운영 하겠다”고 하고서 “위탁관련 조례를 시의회에서 올려 주어야 한다”는 ‘겉과 속이 다른 행보로 공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성남 중앙병원에 응급실 운영 및 인건비 지원 사업 중단 및 종합병원으로 새로 신설된 정병원에 대한 홍보 미흡 등은 본시가지 주민들의 응급의료를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는 “분당구에 있는 종합병원보다 나은 훌륭한 병원을 구도심에 설립하자는 의미에서 ‘성남시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오는 회기에 상정할 예정이다”며 “이제 공방을 종식시키고 시립의료원설립을 원만하게 진행할 예정이니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정치적 행보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참고로 오는 임시회에서 상정될 ‘성남시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내용을 담아 크게 3가지로 요약했다.
첫째로 효율적인 의료원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해 원원장을 포함해 11인을 두도록 했으며 위원장은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대신하도록 했다.
둘째로 시립의료원을 위탁하는 원칙에 따라 병원장은 위탁기관에서 선정하도록 원장 지명을 삭제했다.
셋째로 원할한 의료원 설립과 운영을 위해 세부적인 사항은 시장이 따로 정하고 의회의 승인을 거치도록 했다.
성남시의회 임시회는 6월초에 열릴 예정이다. /곽효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