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립의료원 예산안 상임위 통과는 말 그대로 ‘하루 천하’였다.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부결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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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수표결 방식의 예산안 처리에 항의하며 퇴장하는 박창순의원.©FM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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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예결위는 민주당 박창순, 조정환의원의 중도 퇴장으로 아쉬움을 남겼다.©FM분당 |
24일 예산결산위원회는 전날 문화복지위원회에서 가결 처리된 ‘성남시 의료원 설립추진 관련 예산안’을 계수조정까지 가는 진통 끝에 부결 처리 했다.
부결 처리에 앞서 민주당 조정환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상임위를 통과한 ‘성남시 의료원 설립추진 관련 예산안’에 대해 새로운 조례를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와 성남시장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부결 시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민 사회 단체가 한 목소리로 조속한 예산 집행을 촉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조의원은 항의 퇴장했다.
한편, 이날 예산안 처리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제안한 거수 표결 방법으로 진행되었는데, 이에 항의하며 민주당 박창순의원도 중도 퇴장했다. 결국 부결되었다.
누구를 위한 시립의료원인가 되새겨 볼 순간이다. /오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