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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3/07 10:48  FM분당
입 냄새! 원인과 치료법
2012년10주차-방송내용

<2012년10주차-방송 다시 듣기>

 

 

 

*월~금 아침8시에 방송중입니다.

(주파수90.7Mhz/ 스마트폰r-2플레이어/ 홈페이지 생방송듣기)

 

 

 

안녕하세요. FM분당 건강칼럼입니다.

 

쌀쌀한 계절, 옆 사람의 따뜻한 온기가 그리운 계절입니다.

 

그런데 입 냄새가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오는 상대방을 가로막습니다.

입 냄새는 본인보다 상대방이 더 잘 맡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말해주기 조심스럽습니다. 입 냄새는 이비인후과나 내과적인 질환에서 비롯되기도 하는데요, 90%이상은 구강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입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습관처럼 찾는 커피나 담배, 껌은 오히려 입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분당자생한방병원 박경수 원장님과 함께 입 냄새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1.입 냄새의 원인이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이 입 냄새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보통 구취는 입안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상 입안의 청결을 염두에 두고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식사 후 정성 들여서 이 닦는 것을 습관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치석이나 치태를 방지할 수 있으며 충치나 치주염 등의 이나 잇몸의 질병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구취를 없애려면 먼저 이를 잘 닦고 나서 방향성 있는 구강청정제로 양치질을 하면 효과가 있고 방향성이 있는 구내정이나 구취제거액을 입에 머금고 있는 것도 좋습니다.

 

음주와 흡연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냄새가 강한 식품이나 기호품을 먹은 후에는 뜨거운 물로 입안을 헹구거나, 이를 잘 닦은 뒤에 함수제로 양치질을 하면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구취가 전신적인 질환과 관련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한방적으로도 입안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입안 자체에 염증이 있거나 치아에 질병이 있는 경우에 구취가 생기지만 몸안의 장부(臟腑)에 이상이 생겨도 구취가 발생합니다.

 

이런 각 장부에 어떠한 원인으로 정상적인 균형이 깨지면서 열이 발생하게되면 구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에 있어서도 그 해당 장부의 질병치료가 우선입니다.

 

원인 제거가 되면 구취는 자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입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가감감로음(加減甘露飮), 승마황련탕(升麻黃連湯) 등의 처방으로 구취증상만을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구취에 쓸 수 있는 간단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녹차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라고 하는 구취를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서 일반적인 구취에는 녹차를 자주 드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녹차에는 열을 내려주고 정신을 맑게 하는 성분이 있으니 체질상으로 몸에 열이 있으면서 구취가 있는 사람에게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위장의 열로 인해 입이 마르고 입이 깔깔하면서 구취가 있는 경우라면 황백을 1일 10g씩 달여서 차를 마시듯이 하루에 세 번 정도 마시는 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치자를 사용할 수 있는데, 치자 1개를 으깨어 여과망이 있는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뚜껑을 닫은 채 5분 정도 우려내어 마셔도 좋으니 이 또한 열(熱)로 인한 구취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만성적인 피로, 허약한 상태에서의 구취는 침의 분비가 적어져 입안이 건조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이때는 생맥산(生脈散)이라는 처방을 쓸 수 가 있는데 이는 기를 보충하고 몸의 체액을 보충해주니 또한 침의 분비도 늘려줍니다.

 

그 구성은 인삼, 오미자를 각 6g, 맥문동 8g을 넣고 다려서 복용합니다. 이는 하루 분량으로 하루 3번 정도 차를 대신해서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기관지와 코의 질환으로 구취가 생긴 경우는 칡차를 응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올바른 양치질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치면 세균막(Plaque)에는 1mm2당 약7억5천만 마리의 균이 있습니다.

 

칫솔질의 목적은 입 안에 음식물 찌꺼기와 균을 깨끗이 씻어 내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닦는 것은 소독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균을 깨끗이 씻어 내는 데는 빳빳한 칫솔이 좋습니다. 붓같이 부드러운 솔로는 균이 없어지지 않아 도리어 잇몸염증의 원인이 되기도합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 후 만큼은 반드시 이를 닦아야 합니다. 충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입안에 있는 수억 마리의 박테리아는 낮에는 침에 씻겨나가 활동을 제대로 못합니다. 그러다가 우리가 잠자는 시간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을 합니다. 취침 중에는 침이 많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녁 식사 후 양치질을 하지 않는 것은 박테리아가 마음껏 이를 파먹도록 내버려두는 것과 같습니다. 박테리아는 당분을 먹고살기 때문에 자기 전에 칫솔로 당분을 깨끗이 닦아내 버리면 배가 고파 활동을 못하게 됩니다.

 

밥 먹기 전에 이를 닦는 것은 화장실 가기 전에 뒤를 닦는 것과 같이 쓸데없는 짓입니다. 밥을 먹고 난 후에는 반드시 이를 닦아야합니다.

 

하루만 지나면 치면 세균막이 치석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하루에 한번은 이를 닦아야 하며 안 닦이는 곳이 없게 철저히 닦아야 합니다.

 

만약 습관적으로 안 닦이는 곳이 있으면 그 곳에는 반드시 치석이 생기고 잇몸에 염증이 생기며 이가 망가집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박경수 원장님이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자신의 입 냄새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침이나 날숨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손등에 침을 바르고 냄새를 맡아보는 것입니다. 입 냄새의 성분은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침이 마르기 전에 재빨리 맡아야 합니다.

 

다른 방법은 양손이나 컵에 ‘후’하고 날숨을 쉬어 냄새를 맡아볼 수 있습니다. 입으로 내뱉은 숨은 금방 공기 중에 섞여버리기 때문에 실제 입 냄새는 이보다 더 진할 것이라고 예상해야 합니다.

 

흔히 식후에 입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커피나 껌을 찾게 되는데요, 커피에 섞는 프림이나 우유, 설탕은 입 냄새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프림이나 우유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질소와 유황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부패하면 역한 냄새가 납니다. 또한 설탕은 치아에 들러붙는 치석을 만드는데요, 구취 박테리아는 이 치석 밑에 숨어 산다고 합니다. 설탕이 구취 박테리아의 은신처를 제공해 주는 셈이죠.

 

그리고 껌에 들어있는 향이 입 냄새를 일시적으로 가려주지만 입 냄새의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설탕이 포함된 껌은 오히려 입 냄새와 충치를 유발하기 때문에 이보다는 정확한 칫솔질 습관으로 입 냄새를 없애야 되겠죠.

 

이밖에 구강 세척액은 입안이 개운해지면서 입 냄새가 없어지는데 일시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알코올이 든 제품을 선택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FM분당 건강칼럼이었습니다.

 

 

 

 

 


건강칼럼은 FM분당 홈페이지에서 방송내용과 함께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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