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11주차-방송 다시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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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M분당 건강칼럼입니다.
한 달에 한번씩, 비밀스럽게 찾아오는 여자들의 말 못할 고민.. 바로 생리통 인데요.
여자이기에 누릴 수 있는 축복..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생리가 매달 반가울 수만은 없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 생리통은 사람마다 호소하는 통증도 각양각색입니다. 배와 허리의 부분적인 통증을 호소하는가 하면, 온 몸이 몸살감기처럼 아파서 외출을 비롯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얼마 전, 비타민D3가 생리통 완화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미국 레녹스힐병원 내과 연구팀은 스스로 생리통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탈리아 여성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만 생리예정일 5일 전부터 비타민D3를 복용시켰습니다. 두 달 뒤, 비타민D3를 복용한 그룹은 생리통 자각 지수가 41% 내려갔습니다. 이 비타민 D3는 대구와 같은 생선의 간에 많이 들어있고, 섭취한 다음 피부에 햇빛을 쬐면 체내에서 비타민 D로 합성된다고 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분당자생한방병원 박경수 원장님과 함께 생리통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1. 여성들만의 고통, 생리통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여성들만의 고통 생리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생리라고 부르는 월경(月經)은 여성이 어머니로 변할 수 있는 아주 고귀한 표시이며 또한 이로 인해 많은 불쾌감과 통증도 동반할 수 있는, 두 얼굴을 가진 생리 현상입니다.
월경이란 태아의 착상을 위해 증식하고 분화되었던 자궁내막이 벗겨지면서 질 밖으로 배출되는 것으로 한의학에서는 자연과 인간은 상응한다는 이치에 따라, 이를 월사(月事), 월수(月水), 월신(月信)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초경은 보통 9세에서 17세 사이에 나타나고 평균연령은 12.5세 이며 폐경은 46세에서 50세 사이에 보통 나타나며 평균연령은 48세 입니다.
월경간격은 28일이 정상이지만 24일에서 32일까지는 정상범주에 포함되며 월경기간은 3일에서 7일 정도까지가 정상범위입니다.
월경량은 한 번의 주기당 33ml가 평균이지만 20에서 80ml까지는 정상이니 사용하는 생리대의 숫자로 본다면 15패드정도가 보통이라 하겠습니다.
생리통은 심하게 겪어본 사람이 아니면 그 고통과 불편함을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증상이라 합니다.
증상은 대개 아랫배의 치골 상부에서 묵직하게 누르는 느낌이나 통증이 나타나고 요통이나 두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주로 월경량이 많아지면 통증이 없어지기도 하지만 통증이 심할 때는 속이 미식거리거나 토할 수도 있으며, 어지럼증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생리통은 골반 내에 기질적인 병이 없는 원발성인 경우와, 기질적인 병이 있는 속발성의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대부분의 생리통은 원발성인 경우입니다. 어떤 뚜렷한 골반 장기의 병이 없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통증은 대개 생리가 시작할 때부터 시작하여 수 시간 동안 지속되며, 어떤 경우에는 수 일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엔 매달 하루 또는 수 일간 휴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은 생리 첫날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고 예민한 여성들은 완전히 무능력해지기도 합니다.
원발성 생리통은 대체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거나 빈혈이나 체중감소, 당뇨, 만성질환, 과로, 정신적인 긴장 등이 있게되면 생리통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평소에 불안감이 많거나 신경질적인 기질이 있는 여성들에게서 생리통이 더 잘 나타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속발성 생리통은 자궁근종, 월경과다, 월경곤란증, 자궁내막암, 자궁경관 협착이나 자궁내 피임장치를 했을 때 자궁에 경련이 일어나서 생리통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골반 내의 장기에 만성염증이 있거나 자궁이 심하게 뒤로 굽어서 골반 내에 울혈이 생긴 결과로 속발성 생리통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속발성 생리통인 경우, 원인을 제거해 주면 생리통이 쉽게 없어집니다. 다만 심각한 질병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박경수 원장님이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생리통을 완화할 수 있는 생활 속 방법들이 있습니다.
평소에 생활습관에서 식이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채식위주의 식습관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운동이 중요한데요. 특히 다리운동이 중요하고 복부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리운동을 하면 자연스럽게 복부를 자극해서 움직여 주면 매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밤 10시부터 새벽동안에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성장호르몬은 아이들의 성장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는 노화를 방지하는 호르몬입니다.
생리통이라고 하면 질환이라기보다는 여자라면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숙명같은 것이라는 인식이 많았는데요. 이러한 여러 가지 습관들을 실천한다면 다음달부터 생리통 없는 건강한 마법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FM분당 건강칼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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