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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5/01 14:18  성남FM
만성피로증후군②
2012년18주차-방송내용

<2012년18주차-방송 다시 듣기>

 

 

 

 

*월~금 아침8시에 방송중입니다.

(주파수90.7Mhz/ 스마트폰r-2플레이어/ 홈페이지 생방송듣기)

 

 

 

 

안녕하세요. FM분당 건강칼럼입니다.

 

봄이 되면 온 몸이 나른해지고 쉽게 지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몸에 기운이 없으며 온종일 두통과 소화불량을 겪는다면 여간 괴로운 일이 아니겠죠.

 

이런 증상들이 단지 봄이라는 이유만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계절과 상관없이 이전부터 계속됐다면 한번쯤은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최근 직장생활과 대인 관계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로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해소되는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풀리지 않고 늘 피로를 느끼는 만성피로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만성피로를 겪고 있는 사람들 30%가 병원을 가면 만성피로 증후군을 진단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 시간에는 분당자생한방병원 박경수 원장님과 함께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2. 예전 한 제약사 광고중에 “피로는 간 때문이야” 라는 카피로 화제가 된 광고가 있었는데 정말 피로는 간 때문인가요?

 

피로와 간장(肝臟)은 서로 많은 연관을 가지고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간장을 장군(將軍)에 해당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외부의 적으로부터 인체를 지켜 준다는 의미를 가지며, 외부로부터 많은 적들이 계속해서 간장에 부담을 주게 되면 간장도 피로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간장의 문제를 나누어서 살펴보면, 먼저 간장의 기능인 소설이 잘되지 못해서 생기는 것과, 약해져서 생기는 것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설이 잘 되지 못하여 생기는 경우는 대개, 스트레스가 많이 누적이 되어서 인체에서 기가 잘 순환하지 못하여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런 경우를 간기울결(肝氣鬱結)이라고 하며 치료는 막혀서 울체된 기(氣)의 길을 뚫어주는 쪽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귤껍질을 말린 진피(陳皮)나 향부자(香附子)가 이렇게 막혀있는 간장의 기를 잘 순환시켜 주는 약재로 한번에 10g 정도를 차 대신해서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로는 간장이 약해진 것을 들 수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간혈허(肝血虛), 간음허(肝陰虛)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피로와 더불어 눈이 잘 침침해지며 시력이 떨어지고, 입도 쉽게 마르며, 기억력과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고 혹은 열이 잘 오르기도 하여 특히 오후가 되면 잘 상기(上氣)가 되고, 쉽게 머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백작약(白芍藥)이나 구기자(枸杞子) 같은 약들이 간장을 보충해 줄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한번에 10g 정도를 차로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혹 열이 오르는 경우에는 결명자차나 녹차, 또는 국화차를 자주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약으로는 공진단이라는 약이 있는데, 간장을 보충해주는 것 외에 순환을 촉진시켜, 특히 스트레스와 체력소모가 많은 수험생 등의 경우에 적당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외에 단순히 체력저하로 인해 피로한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봄나물, 신선한 생야채와 하루 2개 이상의 과일을 먹어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의 명약이라고 할 수 있는 인삼이 이런 경우에도 아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유 1잔에 수삼 작은 1 뿌리 정도를 갈아서 먹거나 혹은 인삼을 말린 건삼을 가루내어 꿀에 버무렸다가 하루에 두 번 정도로 해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먹어도 좋습니다.

 

다만 열이 많은 사람이나, 몸에서 열이 오르는 경우는 인삼이 적당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이외에 각 허증에 맞는 약재를 간단히 소개하면, 기허(氣虛)에는 인삼과 황기가 좋고, 혈허(血虛)에는 당귀와 단삼이 좋으며, 음허(陰虛)에는 구기자, 숙지황, 백작약이 좋으며, 양허(陽虛)에는 부자, 육계 등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단순히 피곤한 정도면 인삼이나 삼계탕 같은 것들로 보충하고 피로를 이겨 나갈 수 있겠지만 그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진단과 더불어 자신에게 가장 적당한 약재와 음식들을 찾아서 피로를 극복하는 것이 좋다고 하겠습니다.

 

그외에 가장 기본적인 것들은 평소에 규칙적인 식생활습관의 유지와 운동을 통하여 기초체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취미활동 등을 통하여 업무중에 받은 스트레스를 그때 그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박경수 원장님이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춘곤증은 만성피로와 혼동되기 쉬운데요. 이는 계절의 변화에 신체가 금방 적응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낮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서 생체시계가 변하고 일교차가 심해져 체온 보호를 위해 근육과 피부, 혈관의 이완과 수축이 잦아지고 심장박동의 변화가 많아집니다.

 

이는 호르몬 분비의 증가로 이어져 몸에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많아짐에 따라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것인데요.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과 무리하지 않는 생활습관이 좋습니다.

 

숙면을 위해서 침실의 소음, 조명을 최적화 시키고,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을 정해두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지나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격한 운동 보다는 가볍게 땀을 흘릴 수 있는 산책이나 자전거타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직장 내에서도 2~3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는 등 가벼운 운동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FM분당 건강칼럼이었습니다.

 

 

 


건강칼럼은 FM분당 홈페이지에서 방송내용과 함께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분당자생한방병원☞http://www.jaseng.co.kr/MENU_NEW/BRANCH/BRANCH1/BRANCH1/read.asp?hBCODE=CD_BCODE_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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